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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스피치” 말을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자.

by 솔토지빈 201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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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스피치” 말을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책 한번 읽어보자.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서점에 가면 말 잘하는 방법과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 입는데도 불구하고 말하기 관련 신간 서적 들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그뿐인가.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오피스 타운에는 여기저기에 스피치 학원들이 들어서 있다. 우리는 말을 못하면 손해 보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취업준비생, 사업하는 사람, 정치인 등 말을 잘하면 얻을 수 있는 보상들 때문에 누구나 말을 잘하기를 원한다.     


  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30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는 상업과 민주주의가 발달된 도시국가이다. 아테네에는 아고라라는 광장이 있었는데 아고라에는 시민들의 재판을 담당했던 시민법정이 있었다. 재판을 담당한 것이 직업적인 판사, 변호사, 검사가 아니라 배심원단으로 선출된 일반 시민들이었다는 점이다. 어떤 특정 재판에 배심원으로 뽑히는 것은 모두 추첨에 의해 처리되었고, 배심원들은 보통 사람들의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재판을 했다. 고소한 당사자가 직접 나와서 고소 이유를 밝히고 형량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소당한 피고도 자신이 직접 출두하여 스스로 변론을 했다. 그러다 보니 말을 못하면 재판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아테네 시민 모두가 말 잘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말을 가르치는 소피스트들이 많은 활동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말 잘하는 방법에 관한 책인 수사학을 저술하여 현재까지도 말하기 교본의 바이블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시중에는 스피치 관련 자기계발서가 너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이 이론에 바탕을 둔 스킬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온 내용이거나, 사회과학적 차원의 검증이 없이 저자 자신의 생각만으로 쓰여 진 책들이 판을 치고 있다.


  “행복한 스피치” 이 책은 스피치 관련 자기계발서이기는 하지만 보통의 스피치 책과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책 여기저기에 나와 있는 발표의 방법과 대화의 기술에 대한 신뢰성이다. 많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리고 저자가 대학 강단에서 실제 사용한 스킬들이 책 속에 녹아들어 있다. 또한 스피치를 통해 말하는 사람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불안감 없는 스피치, 전문성을 보여주는 스피치, 열린 소통을 유도하는 스피치, 친밀감을 주는 스피치, 유사성을 높이는 스피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피치 등 스피치를 하는 연사가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꼼꼼하게 담아냈다. 결국 독자들은 이 책의 내용에 대한 믿음이 배가 되고 그 믿음으로 책에서 소개된 발표의 방법과 대화 능력 향상 방법을 익힌다면 좋은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 발표 능력과 대화 능력은 단기간에 숙달되지 않는다. 많은 시간 동안 자신이 사용한 잘못된 스피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의지를 가지고 전문가나 좋은 책에서 제시하는 스피치 스킬들을 신뢰하고 의식하며 대화를 한다면 분명히 멋진 스피커와 커뮤니케이터가 될 것이다.   

 

    


- 저자소개

현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스피치 소통 전문과정’ 책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휴먼 커뮤니케이션 분야(스피치, 토론, 대화, 갈등관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5년 넘게 이 분야를 연구, 교육하고 있다. 여러 대학뿐만 아니라 대검찰청, 감사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사법연수원, 합참본부, 국방대학교, 선거연수원, 보건복지개발원 등 30여개의 외부 연수기관에서 10년 넘게 초빙강사로 활동하면서 스피치, 토론, 보고와 브리핑, 대화법, 설득커뮤니케이션,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면접 및 집단토론 등을 강의하였다. 이러한 외부 강의능력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사이버강좌 「갈등관리 스킬 업」,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강좌 및 모바일강좌 「커뮤니케이션 스킬 」,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이버강좌 「어린이와의 커뮤니케이션」과정 중 ‘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 파트 원고를 집필하였다. 모든 사람이 자발적이면서 자유롭고 즐겁게 소통하고 행복하게 스피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자이자 교육자이다.


과학적 이론과 실전 경험의 조화

스피치를 할 때 ‘전문적으로 보여라’, ‘신뢰감을 주라’고 한다.

왜 그래야 하는가?

그 해답을 소통 이론과 과학적 실험에 근거한 알찬 자료에서 찾아본다.

스피치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더불어, 스피치에 관련한 책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통학 연구를 기반을 한 체계적인 스피치 교과서는 부족한 실정이다. 10여년 동안 소통학을 전공하고 연구해 온 장해순 교수의 책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다.

현대 생활에서 스피치는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발표, 연설, 보고, 브리핑, 회의, 토론 등. 이 책에서는 다양한 소통의 양식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상호 교감을 통한 설득이다. 이 설득을 위해서는 목소리, 눈맞춤, 제스처 등 밖으로 표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의 책들은 여러 기술을 소개하고, 이것들을 잘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하지만 왜 그런 스킬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속 시원히 밝히고 있지 않다. 이런 스킬은 바로 말하는 사람의 공신력을 확보해 주는 수단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공신력에 대한 이해가 없이 쓰는 스킬은 어느 때에는 성공을 주기도 하지만, 또 어떤 때에는 실패를 맛보게 해 주기도 한다. 공신력에 대한 핵심적인 이해를 높여주는 ‘행복한 스피치’는 언제 어느 때나 일관적으로 성공적인 스피치를 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 책속으로

“스피치는 메시지의 느낌과 감정을, 자신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퍼포먼스이어야 한다. 가수가 음성으로 노래를 부르지만 춤, 눈빛, 의상, 헤어스타일 등으로 노래를 더욱 감명깊게 만드는 것처럼 스피치도 그래야 한다. 눈맞춤, 자세, 얼굴표정, 제스처, 목소리, 발음, 속도, 잠시멈추기 등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하나의 공연 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동일한 메시지라 할지라도 연설자가 스피치라는 무대에서 어떤 비언어를 사용하여 공연하느냐에 따라 품격과 감동이 달라지는 것이다.”

        --스피치란 무엇인가 중에서--


“눈맞춤은 전문가답고 신뢰성 있으며 열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지름길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에서 눈맞춤을 잘하는 연설자는 자신감, 확신, 능력, 열정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면접에서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지원자는 능력이 없고 소극적이며 호감이 가지 않는 인상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바른 눈맞춤의 방법 6가지 익혀두면 스피치와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첫째, 눈-코 삼각형의 위치를 찾아라 둘째, 2-3개 문장을 말할 동안 한사람을 보아라 셋째, 배꼽위치를 맞춰라 넷째, Look-Smile-Talk법을 살려라 다섯째, 청중을 그룹핑하고 Zig-Zag법을 활용하라 여섯째, Mr. Big 을 찾아라”

        --눈을 맞추면 똑똑해 보인다 중--


목차

01. 스피치와 소통이란 무엇인가

- 스피치란 무엇인가

스피치는 정제된 공적 대화이다 | 스피치는 내용이 아니라 자신의 공신력을 설득하는 것이다 | 스피치는 언어와 비언어의 통합이다 | 스피치는 먼저 자신을, 그리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다 | 스피치는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의 통일체이다 | 스피치는 동기, 지식, 스킬의 삼위일체이다 | 스피치는 준비되고 내면화된 퍼포먼스이다

- 소통이란 무엇인가

소통은 삶의 총체이자 공유이다 | 소통은 말하기가 아니라 듣기이다 | 소통은 역사성을 지닌다 | 소통은 사회문화성을 지닌다 | 커뮤니케이션은 상황의존성을 지닌다 | 소통은 언어와 비언어의 통합이다


02. 스피치 불안감은 극복할 수 있다.

- 스피치 불안감에 대한 잘못된 인식

스피치 불안감은 자신만 느끼는 것인가 | 긴장하면 청중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가 | 스피치 불안감은 제거해야 하는 대상인가 | 100% 떨었으나 실제로 그렇게 보이는가

- 스피치 불안감은 왜 생기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스피치 능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단계적,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자 | 스피치 불안감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친해지자 | 합리적, 긍정적 생각으로 전환하자 | 연습, 또 연습하자


03. 스피치와 소통은 공신력이다.

- 공신력이란 무엇인가

공신력은 다른 사람이 평가한 이미지이다 | 공신력은 전문성, 신뢰성, 역동성으로 되어 있다

- 공신력은 왜 중요한가

메시지가 아니라 공신력이 설득한다 | 우리는 공신력이 높은 사람을 좋아한다 | 첫인상을 경영하라 | 전문가라는 호칭 사용이 중요하다


04. 전문성을 높이는 스피치 소통 전략

- 전문성을 높이는 언어적 스킬

체계성 법칙 | 핵심성 법칙 | 구체성 법칙 | 평이성 법칙 | 간결성 법칙 | 확신성 법칙

- 전문성을 높이는 비언어적 스킬

눈을 맞추면 똑똑해 보인다 | 어깨에 책임감과 카리스마를 실어라 | 파워 제스처로 전문성을 완성하라 | 얼굴표정에 감정을 실어라 | 목소리에 힘과 의지를 실어라 | 강약조절을 해야 청중을 장악할 수 있다


05. 개방성을 높이는 스피치 소통전략

- 개방성을 높이는 언어적 스킬

긍정언어가 답이다 | 의견이 다를 때 개방성 공식을 따르라 | 의견을 구하는 열린 질문은 존중을 표현한다

- 개방성을 높이는 비언어적 스킬

눈만 맞춰도 수용해 주는 것이다 | 미소는 경계심을 풀게 한다 | 의견이 다를 때 얼굴표정을 잘 관리하라 | 고개 끄덕임은 이해와 동의의 표현이다 | 손과 발을 개방하라 | 고개는 말하는 사람 쪽으로 기울여라


06. 친밀감을 높이는 스피치 소통전략

- 친밀감을 높이는 언어적 스킬

자신을 보여주라 | 인사는 친밀감을 부르는 첫 신호다 | 이름 부르기는 마음의 벽을 허무는 주문이다 | 잡담을 생활화하라

- 친밀감을 높이는 비언어적 스킬

단순하게 눈만 접촉해도 친해진다 | 좋은 감정의 닻을 내려라 | 신체접촉은 마음을 통하게 한다 | 악수는 손으로 하는 인사다 | 목소리는 soft & gentle


07. 유사성을 높이는 스피치 소통전략

- 사회적 배경의 유사성을 높이는 전략

사회적 배경, 목소리, 성격이 비슷해도 호감을 느낀다 | 유사한 꺼리를 찾아 이야기를 지속 시켜라

- 외모의 유사성을 높이는 전략

자신과 닮은 사람을 더 신뢰한다 |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라

- 태도와 가치관의 유사성을 높이는 전략

닮아가려는 노력은 가장 강력한 아부다 | 맞장구를 쳐라 | 말을 따라하라 | 행동을 미러링하라 | 말의 속도, 목소리 톤, 호흡을 맞춰라


08. 호감도를 높이는 스피치 소통전략

- 친절함을 높이는 언어적, 비언어적 전략

친절하게 말하라 | 많이 웃어라 | 지지적 칭찬을 생활화 하라

- 연관성을 높이는 언어적, 비언어적 전략

만나서 밥 먹고 차를 마셔라: 오찬기법의 위력 | 중요한 이야기는 멋진 장소에서 식사를 하면서 | 상대방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아라

- 진실성을 높이는 언어적, 비언어적 전략

거짓 없는 마음 표현과 언행일치가 진실성이다 | 자신도 모르게 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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