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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버 CS6 어떤 책을 선택할까요?

by 솔토지빈 201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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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버 CS6 어떤 책을 선택할까요?


홈페이지 제작 CMS와 드림위버로 만들어 보세요.



  드림위버 CS6은 Adobe CS6(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제품군에 속하는 홈페이지 제작 애플리케인션 프로그램입니다. Adobe CS6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인디자인, 드림위버, 프리미어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전문 최강의 툴킷입니다. Adobe CS6이 2012년 5월에 발표되었는데 지금까지 드림위버 CS6 관련 서적은 은 두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홈페이지 만들기가 유행일 때가 있었습니다. 유행을 이끌었던 선두 주자가 나모웹 에디터와  프론트 페이지라는 위지윅 방식의 홈페이지 저작도구들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드림위버 사용자층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HTML과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저작도구는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문서를 작성하는 것처럼 표현하고자하는 내용을 그대로 입력만 해주면 홈페이지가 만들어집니다. 정말 획기적인 방식이었으며 많은 초보자들에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홈페이지 저작도구의 위세가 많이 꺾여 버렸습니다. 드림위버만 명맥을 유지할 뿐 나머지는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오픈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CMS는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CMS는 주로 PHP나 ASP 와 같은 웹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시스템입니다. 국내에서는 10년 전부터 사용되어왔는데 지금은 그 영향력이 더 확대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제작된 오픈 콘텐츠 관리 시스템으로는 제로보드XE, 그누보드, 킴스큐RB 등이 있으며 외국제품으로는 너무나 유명한 워드프레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의 사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제로보드 XE]

[그누보드]


  오픈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호스팅 업체에 호스팅을 하게 되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여 만든 홈페이지는 설치하고 간단한 세팅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레이아웃이나 디자인 위젯 등을 홈페이지에 추가하려면 오픈CMS 개발업체 홈페이지에서 무료 또는 유료로 다운로드해서 초보자도 멋지게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이 바뀌면서 홈페이지 저작도구들의 활용도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제작하다보면 자신만의 페이지 디자인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드림위버를 사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페이지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메뉴 탭을 꾸미는데도 HTML과 CSS가 필요합니다. 초보자들이 코딩으로만 페이지를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결국 드림위버는 초보자들에게는 아직도 필요한 도구입니다. 자신이 초보자라면 드림위버 책 한 권 정도는 구입해야 되겠죠. 

제목

저자

출판사

가격

HTML5 CSS3와 함께하는

드림위버 CS6 무작정 따라하기

고경희

길벗

24,000

맛있는 디자인드림위버 CS6

임화연

한빛미디어

25,000


HTML5 CSS3와 함께하는 드림위버 CS6 무작정 따라하기와  맛있는 디자인드림위버 CS6 두 권의 책 중 어떤 책을 골라볼까요. 두 책의 저자 모두 과거 저술한 책들을 보면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두 책 모두 CMS를 염두 해 두고 작성된 책은 아닙니다.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홈페이지를 페이지 단위로 제작하여 하이퍼링크를 사용하여 연결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실망스러운 교재 구성이지요.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보고 어떤 사이트가 잘 만들어졌는지 평가해보고 모방도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CMS를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제작합니다. 웹프로그래머들은 특정 사이트를 보면 어떤 CMS를 사용해서 제작했는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제 홈페이지의 대세는 CMS입니다.


[킴스큐RB]


  두 책 모두 예제를 구성할 때 오픈 CMS와 연계해서 드림위버를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드림위버는 웹프로그래머가 할 일을 대신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정작 웹프로그래머들은 드림위버CS6 책을 구입해서 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그들은 이전 버전의 드림위버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 버전이 올라간 책을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드림위버를 사용하지 않고 코딩을 하는 웹프로그래머도 많이 있습니다.


  결국 드림위버CS6 책을 구입하려는 독자는 초보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보자들은 책을 통해서 실용적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꿈을 꾸겠지만 지금 출간된 두 책이 그 꿈을 실현해 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드림위버 없이 CMS만 가지고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쓰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우선 순위가 CMS이지 드림위버가 아니라는 얘기죠. 그래서 CMS를 기반으로 한 드림위버 사용이 되어야만 보다 능동적인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한다면 두 권의 책은 현실에서 벗어난 기획의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CMS를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경우 레이아웃과 디자인, 위젯 등을 무료 또는 유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모두가 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커뮤니티를 목적으로 한다면 CMS만 가지고도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홍보와 안내 등 사용자 페이지를 디자인해야 하는 경우에 초보자들은 드림위버를 사용하면 쉽게 원하는 페이지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결국 CMS의 보조적 역할로 드림위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재가 구성되어야 합니다. 이런 책이 꼭 출간되었으면 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전에 사용하던 홈페이지 만드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 책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웹프로그래머가 아닌 제 입장에서는 HTML5와 CSS3로 직접 코딩하는 작업은 부담스럽습니다. 드림위버로 후다닥 만들고 싶어서 한 권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첫인상이 중요한데 정말 느낌으로만 ‘맛있는 드림위버 CS6’으로 선택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는 것 보다는 맛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ㅎㅎ

정말 맛있는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

 


선택한 이유는


첫째 실습에 사용된 예제가 비교 대상 도서보다 나아보였습니다. 컴퓨터 책은 예제가 너무 중요합니다. 뭘 따라 하느냐 에 흥미도가 달라지고 응용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둘째 정말 작은 차이인데 각 기능의 실습 결과에 대한 HTML5와 CSS3의 소스를 책에 표시하고 일부 소스에는 주석이 달려있습니다. 이 부분은 드림위버의 소스 보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한 번에 책을 통해서 모 두 볼 수 있으므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요즘은 DIV로 레이아웃을 하는데 DIV설명이 잘 나와 있네요.


교재를 가지고 60%정도 진도를 나갔습니다. 초보자들도 충분히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은 잘 되어있네요. 이제 틈나는 데로 드림위버CS6을 가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적용해보고 싶네요.  


  시대가 바뀌어 이제는 컴퓨터는 누구나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되어지는 도구입니다. 홈페이지 제작도 예전에는 전문가들에게 의뢰를 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 관심을 가져보고 홈페이지 제작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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