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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으로

폐암 표적치료제 이레사 부작용으로 흔한 발가락 진물

by 솔토지빈 201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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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표적치료제 이레사 부작용으로 흔한 발가락 진물 


폐암 표적치료제 이레사는 우수한 약리작용으로 많은 폐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약값이 한 알에 5만원이라는 거금에도 불구하고 폐암환자에게는 삶의 희망을 주는 약입니다. 2010년 4월1일부터 이레사가 1차 폐암 치료제로 보험적용 되면서 부터 이제는 환자부담금이 한 알에 2,500원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2012년부터 이례사로 치료를 시작했기 때문에 많은 치료비 경감을 받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머니는 이레사를 복용한 후에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레사는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에 효과가 좋은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의 특징은 증식속도가 상대적으로 덜 빠르고, 조기발견하면 수술 가능(3기a 이하)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폐암 말기였기에 수술 불가능 하였으며 처음부터 항암치료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레사로 치료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네요.


병원을 다니면서 같은 폐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치료와 함께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픔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분들을 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살아서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약은 약입니다. 부작용은 피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표적치료제가 일반적으로 항암 화학치료제 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몇몇 신약 대표적으로 이레사, 작티마들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발진, 피부 건조증, 내성 발톱, 손톱옆 염증 등입니다.

 

 처음 이레사를 처방 받았을 때 이러한 부작용을 예상하고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처음 복용 후 1년 동안은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는데 한 달 전부터 부작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작용인지도 모르고 동네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폐암환자 중에서 표적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피부가 많이 손상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잘 낮지 않아 폐암 전문의와 면담하고 새로운 연고를 바르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레사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레사 효과를 보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 중단은 어쩌면 삶의 희망을 잠깐 동안 놓아두는 심정일 것입니다. 폐암말기(폐암4기)상태에서 완치는 힘듭니다. 하지만 이레사라는 약이 암의 진행 과정을 늦추거나 멈추게 함으로 해서 생명을 연장한다고 합니다. 부작용 때문에 이레사 복용을 중단한다면 환자에게는 두려움이 클 것입니다.


이레사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의 부작용은 멈추는데 그러면 다시 복용한다고 합니다. 이레사를 복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부작용 없이 약을 드시고 행복한 세상 오래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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