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서 반박을 잘하려면 상대측 논증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토론의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반박입니다. 반박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토론하려는 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비판적 듣기가 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두 부분 잘 갖추어져 있어야 상대측 논증을 비판적으로 평가하여 반박을 할 수 있습니다. 반박은 아카데미식 토론의 과정 중에서 마지막에 이루어지며 1~2분 정도의 숙의시간만으로 상대방 논증을 합리적으로 비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논증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논증의 구성 요소인 결론과 근거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반박은 논증의 결론에 대해 반박을 하거나 근거를 대상으로 반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근거는 비판하는 것이고 결론은 반박이라고 합니다. 근거를 비판하면 결론은 자연스럽게 무력화 되어 반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박 시간에는 상대측 논증에 대해 전제를 비판하거나 결론을 반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논증을 비판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근거 즉 논증의 전제에 대한 평가하는 일입니다. 전제를 중심으로 논증을 다음의 세 가지 원칙에 의해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첫째, 전제는 참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수용성)

둘째, 결론은 전제로부터 도출되어야 한다.(관련성)

셋째, 전제는 결론을 도출하는데 충분해야 한다.(충분성)


1) 전제의 수용성

전제는 신문기사, 자신의 경험, 상식, 증언, 전문가의 의견 등을 사용합니다. 토론자가 의도적으로 거짓된 자료를 사용하여 전제로 활용하지는 않겠지만 수용할 수 없는 전제를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

사형제도는 범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잠재적 살인자들은 살인을 저질러 체포되었을 때 사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사형을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장 애착을 가지는 것이므로 이를 박탈하는 방법은 최대의 위하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전제1 : 사형을 저질러 체포된다면 사형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전제2 : 생명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장 애착을 가진다.

결론 : 사형제도는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


위 논증에서 전제1의 경우 계획된 범죄가 아닌 우발적, 격정적 범죄의 경우에는 그 어떤 형벌도 위하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전제1은 수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제의 수용성과 관련된 오류로는 권위에의 호소,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 거짓 딜레마 등이 있습니다. 

2) 전제의 관련성

전제들이 개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더라도 결론과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즉 전제로부터 결론이 도출될 수 있어야 합니다.


예)

사형제도는 오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창식 대령은 한강교를 폭파하여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4년 후 무죄가 밝혀졌습니다.


전제1 : 최창식 대령은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이 집행되었다.

전제2 : 사형 집행 14년 후에 무죄판결을 받았다.

결론 : 사형제도는 오판의 가능성이 있다.


언 듯 보기에는 전제1이 결론과 관련성이 있어 보이지만 전시상황에서 군사재판은 단심제도입니다. 일반 재판의 경우 삼심제도를 사용하므로 관련성이 없는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제 관련성과 관련된 오류로는 사람에의 호소, 대중에의 호소, 감정에의 호소, 무지에의 호소,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등이 있습니다.


3) 전제의 충분성

결론에 이르기까지 전제가 충분해야 합니다. 여기서 충분하다는 것은 귀납적 일반화로서 결론의 개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양적으로 충분하고 질적으로 다양한 전제여야 합니다.


예)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중 약 85%가 사형제도에 반대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은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위 논증은 양적 질적으로 충분하지 못한 논증입니다. 여론조사의 표본수가 양적으로 작으며 , 표본 추출 방법에서도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계층에서 표본을 추출하는 것이 질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제의 충분성과 관련된 오류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편향된 통계의 오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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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토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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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색큐브 2013.05.22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제가 내일 토론을 하는데 학교를 꼭 다녀야하는가입니다.

    제가 찬성편인데

    다른 나라에서는 공부를 못해 쩔쩔매는 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모둠별로 하면 협동심도 좋아질것이다 말고 다른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좋은거 없을까요?

    밑에 제 네이버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gray_dragon

    연락줘요

  2. 권유연 2013.11.27 0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에 관한 유용한 입문지식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숙명여대 토론의 형식과 각 토론자의 역할


예전에 숙명여대에서 주최하는 토론대회 사용했던 칼포퍼 방식에서 토론자의 역할 에 대한 내용입니다. 칼포퍼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론대회에 참석할 경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숙명 토론 방식은 기본적으로 칼포퍼 방식의 토론 형식을 따르되, 마지막에 전체 토론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 논제는 적어도 일주일전에 발표하며, 찬성과 반대 입장은 토론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1. 칼포퍼 방식 토론의 기본적인 특징


1) 비판적 합리주의

  포퍼는 그의 과학 철학적 입장에 근거하여 소위 비판적 합리주의란 입장을 발전시켰다. 비판적 합리주의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성이 언제나 오류를 범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지식이나 주장은 항상 잠정적이고 가설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모든 지식, 혹은 신념은 비판적 시험과 논의의 장에 항상 열려 있어야 하며, 그러한 비판을 통해서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오류를 줄여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비판적 합리주의자의 입장이다. 칼 포퍼 식 토론은 토론을 통하여 이러한 비판적 합리주의자의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토론 형식이며, 1994년 열린 사회 연구소와 소로스 재단에 의해 만들어졌다.


2) 반론 중심의 토론형식

  칼 포퍼 방식에서 각 팀은 기본적으로 한 번의 입론 기회(6분), 그리고 두 번씩의 질문(3*2=6분)과 반론(5*2=10분) 기회를 갖게 된다. 입론은 단 한 번에 그치고, 질문과 반론에 입론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시간을 할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 배분에는 무엇을 주장하느냐 보다는, 적게 주장하더라도 그 주장의 근거를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즉, 자신의 주장에 대하여 합리적 비판을 통한 시험이나 검증을 충분히 받겠다는 의미가 이러한 시간 배분의 형식에 들어있는 것이다.


3) 증명 혹은 반론의 부담

  칼 포퍼 방식은 찬반 양측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비슷한 정도의 증명의 부담을 갖게 된다. 따라서, 상호간의 대립이 팽팽한 대칭적인 논제를 토론하는 데 적합한 형식이다. 발언의 순서에 있어서, 찬성 측이 먼저 입론을 시작하지만 반대측의 반론으로 끝나게 되어 있어서(CEDA와 같은 다른 토론방식에 비해) 비교적 양측에 공평하다. 그리고 양측 모두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론의 부담을 지고 있으므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하여 적극적인 반론을 전개하지 않는 경우 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적절한 반론을 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주장을 주의 깊게 경청 할 필요가 있다.


4) 구성원 간의 유기적 협조

  칼 포퍼 형식에서는 팀 구성원 간의 긴밀한 유기적 협조가 요구된다. 칼 포퍼 방식은 구성원 간의 역할 분담이 분명하고 각자 자신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서로간의 역할이 다르므로, 사람에 따라 토론 중 갑자기 떠오르는 자신의 생각을 발언할 적절한 기회를 찾지 못할 수 도 있다. 이 경우에 다른 팀원이 자신의 생각을 대신 발언해 줄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팀 구성원간의  자세한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아래의 설명을 참조하라.


2. 숙명 토론(칼 포퍼 변형)의 진행


* 각 발언은 제한 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발언 시간을 초과했을 경우 경고의 종이 울리며, 이 때에 15초 이내로 발언을 마무리해야 한다.


진행순서와시간

찬성측 갑 토론자의 입론 6분

반대측 을 토론자의 첫 번째 확인 질문 3분

반대측 갑 토론자의 입론 6분

찬성측 을 토론자의 첫 번째 확인 질문 3분

찬성측 병 토론자의 첫 번째 반론 5분

반대측 갑 토론자의 두 번째 확인 질문 3분

반대측 병 토론자의 첫 번째 반론 5분

찬성측 갑 토론자의 두 번째 확인 질문 3분

찬성측 을 토론자의 두 번째 반론 5분

반대측 을 토론자의 두 번째 반론 5분

반대측 병 토론자의 최종발언 3분

찬성측 병 토론자의 최종발언 3분

숙의시간: 10분(각 팀 당 총 5분 내로 최대 4회)

총소요시간: 60분 내외


          찬성 측 토론자           반대 측 토론자

        ① (6분) 갑 입론        →  을 확인 질문 (3분) ②

        ④ (3분) 을 확인 질문   ←  갑 입론 (6분)      ③

        ⑤ (5분) 병 반론        →  갑 확인 질문 (3분) ⑥

        ⑧ (3분) 갑 확인 질문   ←  병 반론 (5분)      ⑦

        ⑨ (5분) 을 반론        →  을 반론 (5분)      ⑩

        ⑫ (3분) 병 최종 발언   ←  병 최종 발언 (3분) ⑪



3. 토론 순서와 각 토론자의 역할


1) 찬성 갑의 입론– 6분

  대부분의 토론 형식은 찬성 측의 입론으로부터 시작한다. 대개의 경우, 찬성 측은 현재의 상황에 어떠한 식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진보적) 정책 제안을 하게 된다. 찬성 측의 입론은, 현 상황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적시하고 그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숙지시킨 다음, 자신의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칼 포퍼 식 토론에서는, 각 팀 모두 단 한 번씩의 입론 기회만을 갖고 반론에서 전혀 새로운 논거나 논증을 전개 할 수 없으므로, 핵심 쟁점과 관련된 모든 논증은 입론 과정에서 모두 제시되었어야 한다. 따라서 입론에서 무엇을 말할 것인지를 충분히 검토, 숙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을이나 병도 입론 구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야 나중에 자신이 맡은 반론을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다.


 ① 찬성 측의 기본적인 주장이 무엇인지를 청중들에게 숙지시키는 동시에, 토론에 대한 청중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문장들로 이루어져야 한다. 흥미 유발을 위하여 충격적인 통계나 흥미로운 사실, 문제가 되는 사례들을 제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청중과 어떠한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는지를 지적해 주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② 찬성 측의 입론에서, 논제는 정책 질문의 형태로 제시되어야 하고,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주어져야 한다. [입론 과정에서 불분명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용어들을 정의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용어에 대한 정의는 이것이 논란이 되는 나중의 시점에 해 주는 것이 좋다.]

 ③ 찬성 측 갑은 현재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규정하고, 이에 대한 어떤 변화를 제안한다.

④ 찬성 측 갑은 동기, 장애물, 해결책의 형태로 기본적인 논점을 정리하여 제시한다.

 ⑤ 즉, 어떤 문제가 있기에 (정책적) 변화를 제안하게 되었는가? (동기) 이러한 정책적 변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예상되는 장애나 난점은 무엇인가? (장애물) 그리고 이런 것들을 모두 극복, 해결하기 위해 찬성 측이 주장하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해결책) 이러한 모든 내용들은 직설문의 형태로 표현되어야한다.

 ⑥ 각각의 주요 논점들은 좋은 이유에 의해 뒷받침되어야하고, 이 이유들은 다시 증거들에 의해 지지되어야한다.

 ⑦ 해결책에 대한 주장은,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안된 정책 혹은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1-2분정도) 그 다음에 이런 정책이 현재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이유나 증거를 제시한다.

 ⑧ 가능하다면 발언의 마지막 부분에서 찬성 측 제안에 대한 핵심적인 이유들을   다시 한 번 간단히 요약해 준다. 그리고 찬성 측의 핵심 주장을 드러내어 주는 문장이나 적절한 인용을 이용하면서 입론을 끝낸다.


2) 반대 을의 확인 질문– 3분

  확인 질문은 상대 측 입론의 주장을 보다 분명히 한 다음, 반론을 전개하기 위한 예비단계이다. 다음 발언 순서가 반대 갑의 입론 차례이므로, 확인 질문은 반대 갑의 입론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① 반대 측 을은 3분  동안 찬성 측 갑의 입론에 대하여 확인 질문을 한다.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만 토론이 명료하고 흥미로워진다. 질문자는 찬성측의 답변을 통하여 양측이 서로 동의하는 부분과 이견이 있는 부분이 각각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도록 한다.

 ② 질문자는 찬성 측의 입론을 예상하고, 하나 혹은 둘 정도의 주제를 중심으로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질문은 찬성측이 깔고 있는 숨겨진 가정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거나, 증거의 출처, 제안된 정책의 실행 방안 등에 대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가령,  찬성 측의 제안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 처리할 것인지를 물을 수 있다.

 ③ 찬성 측의 토론자는 확인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여야 하며, 질문자는 무례한 태도로 질문하지 않도록 한다.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한 질문을 던져서는 안되며, 가능한 한 “예”, “아니오”나 단답형, 혹은 짧은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너무 폭 넓은 질문을 하는 경우, 찬성 측 토론자에게 확인 질문에 할당된 시간을 모두 사용할 기회를 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문과 상관없이 막무가내로 “예”, “아니오” 식의 답변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짧은 답변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질문 자체가 그러한 답변을 유도하도록 효과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3) 반대갑의입론– 6분

  기본적으로 반대 측의 입장은 현상의 유지를 바라는 보수적 입장이 된다. 반대 측은 찬성 측의 주장과는 달리 현 상황에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거나, 설령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찬성 측의 문제 인식이나 대책이 적절하지 않음을 주장하게 된다. 찬성 측과 마찬가지로, 입론의 기회는 단 한 번이므로, 입론에서 무엇을 말할 것인지를 충분히 검토한 다음에 결정하도록 한다. 찬성 측과는 달리, 반대 측 입론은 찬성 측의 입론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현장에서 그 내용을 적절히 수정하여 대응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반대 갑의 입론은 사전에 준비해 놓은 자료를 중심으로  반대 측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논거를 펼쳐 나갈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찬성 측의 입론에 대한 반론을 가미할 수도 있다.


 ① 반대 측 입장의 기본적인 입장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찬성 측과 동의하는 부분이 무엇이며 이견이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정확히 명시한다.

 ② 기본적 입장을 설명한 다음에는, (가능한 한) 찬성 갑이 논지를 전개했던 순서에 따라서 반대 주장을 펼치는 것이 좋다. 만일 그 순서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면, 자신이 논지를 전개할 순서와 왜 그렇게 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청중에게 적절히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③ 가능하다면, 찬성 측 입론의 논증에 대하여 한 번에 하나씩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찬성 측 주장을 논박하기 위한 반대 주장과 그 증거 자료를 제시한다. 또한 찬성 측 논증의 문제점이나 허점을 지적하고, 찬성 측이 들고 있는 증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④ 만약에 자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논증이 찬성 측 논증에 대한 응답으로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일단 찬성 측 논증을 먼저 반박한 다음에 자신의 논증을 전개 하도록 한다.

 ⑤ 기본적으로 자신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를 청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론의 구조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⑥ 반대 갑의 입론은 부분적으로 찬성 갑의 입론에 대한 응답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토론 전에 모든 것을 미리 작성해 놓을 수 없다. 하지만, 논쟁의 초점이 되는 정책적 질문을 충분한 사전 검토함으로써, 찬성 측이 어떤 증거를 제시할 것인지 또 어떤 형태의 논증을 펼칠 지를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상되는 잠정적 논증과 증거들을 어떻게 논박할 것인지에 대하여 일반적인 계획을 미리 짜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하여 rebuttal bloc1 이라는 카드들을 준비한다.

 ⑦ 팀 동료와의 협의를 통하여 동기, 장애물, 해결책, 비용의 네 가지 이슈 중에서,  동기와 장애물에 입론의 내용을 집중할 수 있다.

 ⑧ 발언의 마지막에는, 논증의 핵심을 요약하고 청중에게 논의되고 있는 이슈들과의 관련 속에서 논쟁의 전체적인 그림을 제시하도록 한다.


4) 찬성 을의 확인 질문– 3분

  찬성 을은 반대 갑의 입론에 대해 확인 질문할 시간 3분을 갖는다. 앞에서 반대 을에게 적용되었던 확인 질문의 기본적 사항이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음 발언 순서가 찬성 병의 반론 차례이므로, 확인 질문은 병의 반론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3분 동안에 반대 갑이 제시한 입론의 모든 부분을 건드릴 수는 없다. 그러므로 반대 갑의 논증에 있어서 그 결점이나 비일관성을 폭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거기에 집중하여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좋다.


5) 찬성 병의 반론-5분

  칼 포퍼 식 토론은 구성원 간의 역할이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담해야 할 사람이 각 팀의 병이다. 병은 기본적으로 전체 토론의 흐름을 읽고 그 방향을 어떤 식으로 가져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주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병은 자신의 발언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발언을 충분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 첫 번째 과정이 상대방의 입론에 대한 반론의 방향을 결정하는 첫 번째 반론이다. 칼 포퍼 방식 토론의 특징은 누차 지적하였듯이, 주장보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과 그 반론에 대한 재반박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반론은 말 그대로 반론이다. 따라서 찬성 측이나 반대 측 모두 반론 시간에 새로운 논증을 도입해서는 안되며, 반론의 과정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앞서 제시된 논증과 관련하여 새로운 증거를 추가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괜찮다. 새로운 논증의  도입을 제한하는 것은, 제시된 모든 논증들에 대한 충분한 반증과 검토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① 토론의 쟁점과 이슈들이 앞의 토론자들에 의하여 이미 소개되었기에 그에 대해서는 다시 말할 필요가 없으므로, 도입부는 매우 짧게 가져간다. 통상적으로 찬성 병은 자신이 할 이야기의 요지와 그 전개순서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도입부를 삼는다.

 ② 반론은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 적극적 반론을 펼치지 않으면 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반대 측 입론의 논거에 대하여 한 번에 하나씩 체계적으로 논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③ 반론에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입론의 과정에서 제기된 논제에 대하여 보충적인 설명이다. 먼저 찬성 측의 주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설명이나 증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 부분부터 먼저 처리 하도록 한다.

    찬성 측이 제안하고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 인지를 청중이 분명하게 숙지하도록 만든다.

 ④ 이 단계에서 찬성 병의 반론의 목적은, 반대 측에서 제시한 입론 논증을 감안하여 찬성 갑이 펼쳤던 입론의 논증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성 병은 찬성 갑이 제시했던 논증을 꿰뚫고 있어야 하며, 찬성 병이 펼치는 논증은 찬성 갑이 펼쳤던 논증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⑤ 찬성 병의 반론은 앞서 전개된 찬성 갑의 입론의 연장선상에서 반대 갑의 입론에 대한 반박이다. 그러므로 발언 내용을 미리 적어올 수가 없다. 반대 갑의 경우와 마찬 가지로, 찬성 병은 사전 준비를 통하여 rebuttal bloc 을 준비한다. 찬성 병이 준비할 카드는, 반대 측이 들고 나올 반대 논증들을 예상하고,  그 각각의 주장들에 대하여 찬성 측이 제시할 수 있는 응답들을 나열하는 식으로 작성한다. 논의의 주제와 쟁점들에 대하여 어느 정도 철저히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서, 찬성 병이 펼치는 반론의 질이 결정될 것이다.

 ⑥ 대개의 경우, 반론 부분에서 결어 부분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하지만 반론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마지막 부분에 간략히 요약해 줌으로써, 청중들이 핵심 쟁점들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기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6) 반대 갑의 확인 질문– 3분

  반대 갑은 찬성 병의 반론에 대해 확인 질문할 시간 3분을 갖는다. 앞에서 진행되었던 확인 질문의 기본적 사항이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음 발언 순서가  반대 병의 반론 차례이므로, 확인 질문은 병의 반론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론에 대해서도 질문 시간을 주는 것은, 상대방의 주장을 충분히 경청하라는 의미이다. 반론에 너무 치중하다 보면, 상대방의 주장을 잘못 이해하여 전혀 엉뚱한 반박을 하게 되는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질문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대방의 진의를 정확히 확인함으로써, 다음번에 이어질 반론의 질을 높일 수 있다.


7) 반대 병의 반론– 5분

  찬성 병에 적용되었던 반론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이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① 반대 측 병의 반론의 도입부도 매우 간략하다. 도입을 통해 병은 자신이 어떤 논지를 전개할 것인지를 간략히 밝히고, 반대 측의 첫 번째 입론과 지금 이어지는 첫 번째 반론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한다.

 ② 일반적으로 반대 측 병의 반론은 해결책 및 비용과 관련된 논점을 중심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언의 초점은 찬성측이 제안한 정책 방안이 찬성 측에서 해결 하고자 했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에 맞춘다. 그리고 이러한 제안이 갖고 있는 단점과 비용이 장점이나 혜택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는 것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③ 해결책이나 비용과 관련된 논증의 많은 부분은 토론 이전에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원고로 작성해 두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록 정책 질문의 큰 틀에서는 동일할지라도 찬성측이 제시하는 개개의 구체적인 대안은 매우 다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반박이 되기 위해서는, 바로 직전의 찬성 측이 제시한 바로 그 대안에 대한 반박이어야 한다.

 ④ 반대 측은 병의 발언에 앞서서 이미 두 번의 질문 기회를 가졌었다. 반대 병은 자신의 논지를 전개함에 있어서, 그때의 응답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⑤ 반대 갑이 이미 제시하였던 논증을 단순히 반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⑥ 결어 부분으로, 반대 측 병은 자신의 논증을 간략히 요약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토론의 큰 흐름을 청중들에게 전하도록 노력한다.


8) 찬성 갑의 확인 질문– 3분

  찬성 갑은 반대 병의 반론에 대해 확인 질문할 시간 3분을 갖는다. 앞에서 진행되었던 확인 질문의 기본적 사항이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음 발언 순서가 찬성 을의 반론 차례이므로, 확인 질문은 을의 반론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찬성 을의 반론– 5분

  찬성 측의 마지막 반론 순서이다. 이 발언의 목적은 본질적으로 앞서 진행되었던 반론과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이번이 마지막 반론 기회 이므로 토론의 핵심쟁점 부분에 대하여, 찬성 측이 그 증명의 부담을 다 하였음을 청중들에게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반대 측의 주장에 대해 빠짐없이 반론을 펼침으로써 반박의 부담을 충족시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 최종 발언에서는 새로운 반론을 제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반론할 내용이 있다면 이 발언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10) 반대 을의 반론– 5분

  반대 측의 마지막 반론 순서이다. 반대 을의 반론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전개 된 찬성 측의 주장에 대한 최종적인 반박의 성격을 갖는다. 찬성 측 마지막 반론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이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CEDA와 같은 다른 토론방식에서는 찬성 측이 최종적인 반론을 하지만, 칼 포퍼 식에서는 반대 측의 반론으로 토론을 끝맺는다. 이는 달리 말하면, 자신의 주장에 대한 입증의 책임이 비단 찬성 측에 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 측에도 동일하게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5분이란 시간 동안 모든 쟁점을 다 정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반대 측에게 특히 유리한 쟁점에 집중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최소한 하나 이상의 쟁점에 대하여 반대 측이 승리하였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런 전략을 너무 강조할 경우에는 역으로 찬성 측의 강력한 반박에 밀리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11) 반대 병의 최종 발언, 찬성 병의 최종 발언– 각3분

  최종 발언 부분은 원래의 칼 포퍼 방식에는 없는 숙명 토론 방식의 고유한 부분으로, 지금까지의 토론의 내용을 각 팀의 입장 혹은 시각에서 정리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이다. 최종 발언은 토론의 전체 흐름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이를 청중들과 교감하기 위한 서비스의 성격을 갖는다. 그러므로 실질적인 토론은 반대 측 을의 두 번째 반론으로 끝이 났다고 생각해도 좋다. 따라서 최종 발언에서는 새로운 논증이나 논거, 반론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앞서도 언급하였듯이, 각 팀의 병은 팀의 주장에 해당하며 토론의 전체 흐름을 꿰뚫을 수 있는 사람이 맡게 된다. 이들은 서로의 입장에서 모든 논점을 아우르는 토론의 큰 그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이 유리하다는 것을 숙지시키도록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앞서 논의된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자신들의 주장이 결국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요약을 제공하여야 한다. 동시에 이들은 토론의 과정을 통하여 중요한 부분은 모두 다 논의되었다는 느낌을 청중들이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신상규)

                   (숙명여대 의사소통 능력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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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ir max 95 2013.04.29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의하고자 한다

토론 개요서의 작성 방법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서입니다. 토론 개요서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방법을 습득한 다는 것은 논제를 분석하고 토론을 할 수 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를 확장하고 스스로 논점을 만들고 근거를 준비하면서 논증을 구성함으로써 폭넓고 깊이 있는 자신만의 지식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토론 개요서는 토론 실제로 진행하기 위해서 최종적으로 만들어낸 준비 자료입니다. 토론 개요서는 긍정측 또는 부정측이 입론서를 작성할 때 입론서의 핵심내용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쓸 때 개요를 작성하는 것처럼 토론 개요서를 보면 어떻게 토론을 진행해야 할 것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토론 개요서의 형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토론개요서

논제

 

용어

정의

 

배경

상황

 

 

 

긍정측

부정측

쟁점

1

논점

 

 

근거

 

 

쟁점

2

논점

 

 

근거

 

 

쟁점

3

논점

 

 

근거

 

 


● 작성 방법


1) 토론 개요서 상단에 토론의 논제를 입력합니다.

 예)

청년 고용 할당제는 필요하다.


2) 논제에 등장하는 용어를 정의 합니다.

  - 용어정의는 사전적 정의가 아닌 객관적으로 부정측도 수용할 수 있도록 정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에 따라서는 긍정측 입장에서 토론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의 할 수도 있습니다.

예)      

 청년 고용 할당제는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의 기업에서 정원의 3% 이상을 15세에서 29세 청년으로 고용해야 하는 제도

 필요하다는 사회의 공익과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모두 필요한 경우를 필요하다로 정의함


3) 논제가 등장한 배경 상황을 설명합니다.

예)

청년 고용은 경제에 미치는 장 단기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경주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기존 정책으로는 청년 고용 문제의 획기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보다 강력한 정책 수단이 도입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제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청년 고용 할당제입니다.


4) 논제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논점들을 근거 자료와 함께 작성하되, 특정한 논거가 갖는 전제와 그 논거를 지지하는 증거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작성합니다.

- 논점은 명제형식의 문장으로 짧게 작성 합니다.

- 근거 자료를 작성할 때는 논점을 지지하는 전제를 제시하고 전제를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합니다. 

- 근거를 작성 할 때는 화제식 개요 또는 문장식 개요 중에서 편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예) 논제 : 청년 고용 할당제는 필요하다.

논점

실효성이 있는 청년 고용할당제가 필요합니다.

근거

전제1 : 현재 청년 고용할당제는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 사항입니다.

근거 : 2004년부터 청년 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86개의 공공기관의 경우 매년 정원의 3%를 청년미취업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8년 86개의 공공기관 중 3% 청년 고용비율을 지킨 기관은 12개에 불과하였으며 48개 기관은 아예 청년미취업자를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전제2 : 실효성 있는 제도로 법제화가 필요합니다.

근거 : 현행 청년 고용촉진 특별법은 매년 정원의 3%를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권장 사항일 뿐 강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2009년의 경우 382개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중에서 청년미취업자를 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곳이 30%가 넘습니다. 이처럼 청년 고용촉진 특별법은 실효성이 없는 제도이므로 법으로 강제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 논점과 근거는 긍정측 입장과 부정측 입장 모두를 작성해야 합니다.

6) 토론개요서가 작성되면 별도의 용지에 토론 개요서의 논점에 대하여 긍정측과 부정측의 반박적 논점을 작성하고 근거를 준비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예상되는 논점을 많이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7) 근거를 준비하면서 상대측 교차조사에 효과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답변을 미리 구성해 놓습니다.


잘 만들어진 토론 개요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갖게 됩니다.

첫째, 토론 개요서는 주어진 논제를 어떤 논점들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논제를 지지하는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토론 개요서는 토론에서 예상되는 쟁점을 파악할 수 있어 토론이 어떤 논증으로 전개될 것인지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셋째, 토론 개요서는 조사한 자료들을 논증으로 구성하면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많은 문제들을 분석하고 종합합니다. 그것이 학교의 과제일 수도 있고 회사의 업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때 토론 개요서를 작성해 본 사람은 훨씬 더 능숙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는 것은 단순히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문제에 대하여, 그 문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종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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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ke 2013.04.27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게 예이예

아카데미식 토론(1대1일 토론)에서의 반론(반박) 전략(2)


1. 반론의 대상

   CEDA 방식에서는 상대측 논점 중에서 자기측 입장을 강화 시킬 수 있으면서 반론하기에 유리한 논점에 대해서 한 가지 이상을 효과적으로 반론을 해도 토론을 승리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카데미식 1대1 토론에서는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고자하는 교육적 목적이 있으므로 상대측이 입론에서 주장한 내용을 모두 반박해야 합니다.

 

2. 논증의 분석 방법

 1) 먼저 상대측의 논증이 구조가 타당한지 분석합니다.

 2) 상대의 논증에서 근거가 무엇이고 근거가 어떤 식으로 주장을 지지하는지 확인합니다.

 3) 상대측이 입론에서 주장한 논증을 올바르게 평가합니다.

  ① 논증에서 사용된 근거가 수용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수용 가능성이란 상대측이 제시한 근거가 믿을 만한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시한 자료의 출처를 확인해보고 최근의 자료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 근거들이 주장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근거들이 주장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해보고 연관성이 부족하거나 근거들 간에 모순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③ 근거들이 주장을 충분히 지지하는지 확인합니다.

     불충분한 근거로부터 결론으로의 비약이나 성급한 일반화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통계자료를 인용하는 경우에는 조사일자, 통계자료의 출처 그리고 양적으로 충분(모집단의 크기)하고 질적으로 다양한지를(표본추출 방법)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3. 반론시 주의 사항

1) 반박시간에 자신의 입론을 재주장해서는 안됩니다.

2) 입론과 질의과정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주장을 반박 과정 때 새롭게 제시할 수 없습니다.

3) 근거만 제시하면서 반론을 해서는 안됩니다. 제시한 근거인해 상대측 논증이 잘못 되었음을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4. 반론을 준비하는 방법

1) 긍정측 입론을 먼저 준비합니다.

2) 긍정측 입론에 대한 반론을 예상하여 반론을 준비합니다.

3) 긍정측 입론에 대한 반론을 토대로 부정측 입론을 준비합니다.

  

5. 참고

논증의 네 가지 요소

1) 주장(Claim) : 토론에서는 논제를 지지하는 각각의 논점을 주장이라고 합니다.

2) 전제(Warrant) : 논증을 구성하는 사람이 생각해 내는 것으로 이유와 주장을 이어주는 보편적인 원칙을 말합니다. 

3) 이유(Reason) : 이유와 근거는 구분하기가 애매하지만 논증한 사람이 근거를 정당화하기 위해 생각해 낸 것으로 사실토론이나 정책토론에서는 근거를 사용한 이유를 제시해야 하고 가치토론에서는 근거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4) 근거(Fact=Data) : 주장을 지지해줄 수 있는 어떠한 사실이나 자료, 통계자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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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ban new wayfarer 2013.04.07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아카데미식 토론(1대1일 토론)에서의 반론(반박) 전략(1)


  어떤 논증이더라도 모든 사람이 공감할 정도로 퍼펙트하게 구성할 수 는 없습니다. 자신이 구성한 논증은 빈틈없이 완벽한 논증처럼 보이지만 다른 사람이 다른 관점으로 분석해보면 많은 허점들이 노출됩니다. 토론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논제를 가지고 논쟁을 하므로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사용하더라도 주장과 근거에 대한 가치적 판단의 차이 때문에 그 어느 주장이라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논증은 반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토론의 과정 중 교차조사와 함께 초보 토론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반론입니다. 그 이유는 자기측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자료 준비에만 몰두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토론을 처음 접하는 토론자의 경우에 긍정측 입론과 부정측 입론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심리적 부담감도 갖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기측 주장 위주의 자료조사로 토론 준비를 하면서 상대측의 주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고려하더라도 반론의 자료 또한 긍정측과 부정측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소홀히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론과정에서 제대로 반론을 하지 못하거나 반론을 하더라도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위주의 반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반론은 토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대측이 어떤 주장을 펼칠 것인지 그리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자료를 어떠한 내용으로 제시할 지를 예측해서 자료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료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카데미식 토론에서는 토론 시작 전에 논제가 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논제에 대해서 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없으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토론을 해야 합니다. 결국 토론을 잘하는 사람들은 평상시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고 정치, 경제,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많은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상대측의 논증을 분석하여 전제나 근거를 예리하게 비판하는 반론은 청중이나 심사위원들에 역동성을 줄 수 있는 과정입니다. 논리와 논리가 충돌하면서 예상치 못하는 근거 자료가 제시되면서 토론이 흥미롭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토론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비판적 듣기와 예리한 분석력을 가지고 상대측의 주장과 근거인 논증을 빠르게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반론 직전에 상대측 교차조사를 통해 밝혀진 상대측의 논리적 허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결국 교차조사에서 알아낸 사실은 상대측 논증의 구조를 무너트리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반론은 상대측 입론의 논증을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지적과 함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왜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론은 상대측 입론 내용을 중심으로 반론을 하게 되는데 반론의 대상은 숨어있는 전제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유나 근거가 반론의 주 대상이 됩니다. 반론 또한 논증의 과정이기 때문에  타당하고 건전한 논증을 구성하여 반론을 해야 합니다. 상대측 논증 중 근거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근거를 거론하면서 반론을 해야 하며 반론에 사용된 근거에 대해서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만약 잘못된 근거를 가지고 반론을 하는 경우에는 상대측 반론과정에서  역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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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토론에서 교차조사(질의, 상호질문, 신문)의 방법


CEDA 토론의 과정 중에 교차조사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질의, 상호질문 또는 반대신문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교차조사는 CEDA 방식 토론에서 가장 핵심적이며 역동적인 토론과정이기도 합니다. 상대측 입론이 끝나고 바로 교차조사가 진행되는데 상대측 입론에서 나타나는 논리적 오류를 부각시키며 상대를 공격하는 신문과정입니다. 그러므로 교차조사자는 토론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교차조사를 진행해야 하며 또한 심사위원과 청중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자들은 교차조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미숙한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보 토론자의 경우 대부분 교차조사를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차조사는 토론의 다른 과정보다도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또한 비판적 듣기를 통해서 논리적 오류를 발견해야 하므로 순발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1. 교차조사의 목적


교차조사를 진행하는 측에서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교차조사가 단순한 질문을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의 의도를 분명히 알고서 진행해야 합니다.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지도 않고 상대방의 주장이나 근거를 확인하는 정도의 질문을 던져서는 안 됩니다. 교차조사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대측 주장이나 근거가 불투명할 때 명확하게 확정해야 합니다.

둘째 상대측의 논리적 오류를 찾아 청중과 심사위원에게 드러냅니다.

셋째 연속된 질문을 통하여 상대의 근거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시인(是認)을 받아내야 합니다.

넷째 심사위원들에게 날카로운 비판력과 분석력을 보여줌으로써 심사결과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다섯째 교차조사를 통해서 얻은 유용한 정보와 상대측의 시인(是認)한 내용들을 가지고 반박과정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야 합니다.        

2. 교차조사의 방법

 교차조사는 교차조사를 진행하는 측에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즉 상대측의 답변까지도 통제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대측에서 답변을 너무 길게 할 경우 중단시킬 수 도 있습니다. 모든 권한이 질문자에게 있다고 해서 상대측을 법정에서 피의자를 심문하듯이 지나치게 다그치거나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되며, 정중하게 질의를 해야 합니다. 교차조사자와 답변자는 상대측이 아닌 심사위원이나 청중을 바라보며 질문과 답변을 해야 합니다.

 

1) 질문할 내용과 관련된 상대측 발언 내용을 제시하고 질문을 합니다.

   상대측이 발언하지 않은 내용은 질문해서는 안 됩니다.

2) 짧게 여러 번의 질문을 통해서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심사위원들이 알 수 있도록 합니다. 단순하게 상대측의 발언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의 질문을 해서는 안 됩니다.

3) 상대측이 어떤 답변을 할 것인지를 예상하고 질문을 해야 합니다.

4) 상대측이 짧은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질문을 구성하거나 예/아니오 같은 단답형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5)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개방형 질문은 해서는 안 됩니다.

   짧은 교차시간을 상대측이 자신들의 입장을 견고히 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교차조사를 진행하는 측에서는 시간이 부족하여 준비한 질문을 할 수 없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6) 질문은 되도록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여 답변자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다시 질문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7) 상대측이 모호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은 해서는 안 됩니다.

8) 자기 팀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이나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서 질문합니다.

9) 상대측이 인용한 자료의 출처나 제시된 근거의 사실여부 등을 면밀하게 따져 질문합니다.

10) 통계자료의 경우 조사일자와 모집단의 크기와 표본추출 방법 등을 확인하여 질문한다.

 

3. 교차조사의 답변요령

 답변자는 교차시간에 자기 측 주장을 정당화 하는 시간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질문자의 의도에 휘말리지 말고 효과적인 답변을 해야 합니다.


1) 가능한 간략하고 명료하게 답변합니다.

2) 입론에서 논증한 내용에 모순이 되지 않도록 답변합니다.

3) 질문의 내용을 잘 알고 있듯이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답변합니다.

4)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는 망설이거나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변하지 말고 “반박시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미루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5) 입론에서 언급한 내용을 근거로 답변을 합니다. 

6) 새로운 내용으로 답변할 때는 지금까지 다져온 논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7) 상대측에서 의도적일지라도 입론의 내용을 확인하는 식의 질문을 한다면 “이미 입론에서 ∼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하며 역공을 합니다.

8) 상대측에서 답변을 강요하는 경우에는 “∼라는 가정 하에서 답변하겠습니다.”라고 전제한 후 답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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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토론에서 부정측 입론자의 입론서 작성 방법


  부정측 입론은 긍정측과 달리 준비한 원고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긍정측의 논점에 대해서 쟁점화 할 의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론에서 긍정측과 부정측이 서론 다른 논점을 가지고 토론을 한다면 청중의 입장에서 재미없는 토론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정측 토론자는 토론을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여 합니다. 토론을 역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찬성측의 논점이 세 가지라고 가정한다면 이 가운데 하나 또는 두 가지 논점에 대해서 반박적 논점을 사용하여 쟁점화 해야 합니다.


1. 긍정측의 핵심 논점을 제시해 줍니다.

 부정측의 입론은 긍정측의 핵심논점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별도의 반박시간이 있고 반박적 논점을 구성하여 입론을 할 것이므로 긍정측의 핵심논점을 말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구체적인 반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략하게 긍정측의 핵심논점만 제시하면 됩니다.  

2. 긍정측에서 제시한 용어 정의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거나 긍정측에서 용어 정의를 하지 않았을 경우 용어 정의를 합니다.

 “체벌은 금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에서 긍정측이 ‘체벌은 교사에 의한 폭력이다.’라고 정의했다면 부정측은 토론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정의를 다시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3. 주장의 전개순서를 제시합니다.

  주장의 전개 순서란 논제를 뒷받침하는 논점을 말하며 5분 입론의 경우 보통 세 가지의 논점을 가지고 입론을 펼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이 입론에서 주장하는 논점들이 어떤 것들인지 미리 순서를 말해둠으로서 상대측 또는 청중들로 하여금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에서 부정측은 다음과 같이 개관제시를 할 수 있다.


부정측은 첫째 타인의 생명권을 존중할 경우에만 자신의 생명권을 존중받을 수 있다. 둘째  지금까지 사형판결 중 오판의 사례는 극소수이다. 셋째 사형제도가 폐지되면 강력범죄가 증가할 것이다. 라는 논점을 가지고 부정측 입론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4. 2에서 4개정도로 논점을 제시하고 근거를 듭니다.

부정측은 입론을 할 때 긍정측 주장에 대한 반박적 주장과 부정측의 입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주장으로 구성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긍정측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경우 입론에서 첫째 인간의 천부인권인 생명권을 침해하므로 위헌적이다. 둘째 돌이킬 수 없는 오판의 문제를 야기한다. 셋째 형벌의 주요 목적인 교화 및 사회복귀 기회를 박탈한다.라는 논점을 제시한 경우에는 부정측에서 다음과 같이 논점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1. 타인의 생명권을 존중할 경우에만 자신의 생명권을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반박적 주장)

2. 지금까지 사형판결 중 오판의 사례는 극소수입니다.(반박적 주장)

3. 사형제도가 폐지되면 강력범죄가 증가할 것입니다.(부정측 입장 강화 주장)


특히 반박적 주장(논점)의 근거는 긍정측 근거에 대한 사실여부와 논리적 오류를 문제 삼으며 부정측 반박적 주장을 정당화해야 합니다. 


논제를 지지하는 논점의 수는 입론의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5분 입론의 경우에는 3개 정도의 논점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 가지의 논점은 각각의 논증문으로 구성하여 완성합니다.


예)

 

논점(주장)

첫 째 타인의 생명권을 존중할 경우에만 자신의 생명권을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반박적 주장)

전제

 

이유

 

근거

 

논점(주장)

둘 째 지금까지 사형판결 중 오판의 사례는 극소수입니다.(반박적 주장)

전제

 

이유

 

근거

 


논점(주장)

세 째 사형제도가 폐지되면 강력범죄가 증가할 것입니다.(부정측 입장 강화 주장)

전제

 

이유

 

근거

 

  

5. 전제 내용을 요약하고 마무리 발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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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토론에서 긍정측 입론자의 입론서 작성 방법


  입론서는 실제로 토론에서 입론과정에 사용할 내용을 예상에서 작성합니다. 특히 긍정측 입론은 준비할 내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측 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1. 논제와 관련하여 논의의 배경이나 사안의 중요성을 제시합니다.

  토론을 벌어지는 이유는 갈등이 전제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게 된 배경이나 현재의 상황이 심각하여 많은 문제점을 발생할 수 있음을 밝혀야 합니다. 이는 토론을 해야 할 필요성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알림으로써 논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용을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해 주어야 합니다.


2. 논제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에 대한 정의를 합니다.

  긍정측 토론자는 논제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에 대하여 정의를 하고 토론을 시작해야 합니다. 토론의 논제가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의 경우에 “사형제도” “폐지” 와 같이 주요 용어에 대해서 정의를 합니다. 정의를 해야 하는 목적은 긍정측이 토론의 범위를 한정하고 토론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용어에 대한 정의를 해야 합니다.  


3. 주장의 전개순서를 제시합니다.

  주장의 전개 순서란 논제를 뒷받침하는 논점을 말하며 5분 입론의 경우 보통 세 가지의 논점을 가지고 입론을 펼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이 입론에서 주장하는 논점들이 어떤 것들인지 미리 순서를 말해둠으로서 상대측 또는 청중들로 하여금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에서 긍정측은 다음과 같이 개관제시를 할 수 있다.


긍정측은 첫째 인간의 천부인권인 생명권을 침해하므로 위헌적이다. 둘째 돌이킬 수 없는 오판의 문제를 야기한다. 셋째 형벌의 주요 목적인 교화 및 사회복귀 기회를 박탈한다. 라는 논점을 가지고 긍정측 입론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4. 2에서 4개정도로 논점을 제시하고 근거를 듭니다.

논제를 지지하는 논점의 수는 입론의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5분 입론의 경우에는 3개 정도의 논점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 가지의 논점은 각각의 논증문으로 구성하여 완성합니다.

예)

논점(주장)

첫째 인간의 천부인권인 생명권을 침해하므로 위헌적입니다.

전제

 

이유

 

근거

 

논점(주장)

둘 째 돌이킬 수 없는 오판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전제

 

이유

 

근거

 


논점(주장)

세 째 형벌의 주요 목적인 교화 및 사회복귀 기회를 박탈합니다.

전제

 

이유

 

근거

 

 

5. 전제 내용을 요약하고 마무리 발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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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컨-더글러스 토론이란?

    이 토론은 1858년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선거캠페인 중 에이브러햄 링컨과 스테픈 더글러스 사이에 있었던 노예제도에 관한 토론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양쪽에 각각 한 사람이 토론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1980년 미국 <전국토론리그>에서 채택됨으로써 미국 고교생 토론대회에서 가장 대중적인 방식이 되었다.


2) 특징

 ■ 가치토론에 적합한 토론 유형이다.

 ■ 일대일 토론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주장과 반박의 부담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다.

                                                               

3) 링컨-더글러스 토론의 진행순서

 (1) 참여인원

    찬성측, 반대측 각 1명

 (2) 운영시간

    총 32분

 (3) 진행순서

   ① 찬성측 입론              6분

   ② 반대측 교차질문          3분

   ③ 반대측 입론              7분

   ④ 찬성측 교차질문          3분

   ⑤ 찬성측 반박              4분

   ⑥ 반대측 반박              6분

   ⑦ 찬성측 반박              3분  


4) 링컨-더글러스 토론과 CEDA 토론의 비교

 (1) 비슷한 점 

  ■ 찬성측 토론자가 처음과 마지막 순서를 차지한다.

  ■ 반대측 토론자의 발언기회가 중앙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

  ■ 총 발언 시간은 똑같다.

  ■ 반박에서 새로운 주장을 할 수 없다.       

 

 (2) 다른 점   

  ■ 토론의 부담이 한 명에게 지워지므로 역할분담이 없다.

  ■ 준비시간이나 숙의시간이 없다.

  ■ 반대측은 입론에서 1분, 찬성측은 반박에서 1분을 더 배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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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 포퍼 토론방식이란? 

     칼 포퍼식 토론은, 인간의 지식은 항상 오류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합리적 비판이 필요하며, 모든 지식은‘추측과 반박’을 통해 발전한다는 칼 포퍼의 사상을 열린사회연구소(open society institute)와 소로스재단 네트워크가 1994년 공동작업을 통해 형식화시킨 토론이다. 

     당신이 옳을 수도 있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다만 서로 힘을 모으면 우리는 진리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토론방식은 위와 같은 칼 포퍼의 사상에 기초하여 주로 고등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 자기 표현, 그리고 다른 의견에 대한 관용과 포용의 자세를 길러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세 명이 한 팀을 이루어 각 팀이 한 번의 입론과 두 번의 반론을 하며 마지막 반론을 제외한 모든 과정에서 교차질문이 진행되는 토론방식이다. <국제토론교육협회(IDEA)>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모두 이 형식을 취한다.


2) 특징

  ■ 세 명이 한 팀을 이루어 각 팀에 한 번의 입론 기회가 있는 반면에 질문과 반론은 두 번씩 주어진다.

  ■ CEDA 방식에 비하여 입론의 비중은 적은 반면에 질문과 반론의 비중이 크다.

  ■ 팀 내의 의사소통과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려는 자세가 중요한 토론이다.

  ■ 주장을 제기하는 것 보다 제기된 주장에 대한 비판과 반론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주는 토론이다.   


3) 칼 포퍼 토론의 진행순서

 (1) 참여인원

   찬성측(➀,➁,➂), 반대측(❶,❷,❸) 각 3명

 (2) 운영시간

   총 44분

 (3) 진행순서

   ①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입론

   ② 반대측 세 번째 토론자(❸)의 첫 번째 교차질문

   ③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입론

   ④ 찬성측 세 번째 토론자(❸)의 첫 번째 교차질문

   ⑤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첫 번째 반론

   ⑥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두 번째 교차질문

   ⑦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첫 번째 반론

   ⑧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두 번째 교차질문

   ⑨ 찬성측 세 번째 토론자(➂)의 두 번째 반론

   ⑩ 반대측 세 번째 토론자(❸)의 두 번째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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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회 토론방식이란?

  1820년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의 학생회에서 행하던 토론방식에 기초한 것으로 영국의회의 특징을 반영한다.

2) 특징

 ■ 한 팀이 두 사람으로 구성될 때에는 그 중 한 명(수상, 야당당수)은 두 번의 발표 기회를 갖고 다른 한 명(여당의원, 야당 의원)은 한 번씩 발표 기회를 갖는다.

 ■ 한 팀이 세 사람으로 구성 될 때에는 각각 한 번 씩의 발표 기회를 갖는다.

   논제를 토론 시작 전에 공개하여 토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미국의회토론협회의 경우 토론 시작 15분에서 30분 전에 논제를 공개한다.)

 ■ 토론 중간에 따로 질문 시간을 배정하지 않으며 대신에 토론 중 상대 팀이 발언하고 있는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 보충질의, 의사진행발언, 신상발언 등을 할 수 있다.

 ■ 반박 시간에는 질의를 할 수 없다.

3) 의회토론의 진행순서

 (1) 참여인원

    찬성측․반대측 각 2명 또는 3명

 (2) 운영시간

    총 32분

 (3) 진행순서

   ① 수상의 입론              7분

   ② 야당 당수의 입론         8분

   ③ 여당 의원의 입론         7분

   ④ 야당 의원의 입론         3분

   ⑤ 야당 당수의 반박         4분

   ⑥ 수상의 반박              6분

                                       

4) 의회토론의 주요용어


(1) 보충질의

 ■ 토론 중 상대팀에게 요구 한다

 ■ 짧은 주장, 간단한 질문, 설명 요구를 위해 사용된다.

 ■ 영국 의사당에서 하듯이 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일어나 발언자를 쳐다본다.

 ■ 보충질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요청자는 자리에 앉는다.

 ■ 요청을 모두 거부하면 일방적이라는 인상을 주며, 너무 자주 받아들이면 주도권을 잃게  될 위험이 있다.

 ■ 보충질의는 15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 반박시간 동안이나 입론 시작 후 1분, 끝나기 전 1분 동안도 허용되지 않는다.

 ■ 따로 시간을 재지 않고 발언하고 있는 사람의 시간 안에 포함된다.


(2) 의사 진행 발언

 ■ 상대 팀이 심각한 토론규칙을 위반했을 때, 예를 들어 반박 시간에 새로운 주장을 하거나, 지나치게 시간을 초과하여 발언할 때 행사한다.

 ■ 의장에게 요청한다.

 ■ 의장은 ‘인정합니다’ 또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라고 판결한다.


(3) 신상발언

 ■ 상대 팀이 심각한 인신공격 또는 왜곡을 저질렀을 때 행사한다.

 ■ 의장에게 요청한다.

 ■ 의장은 ‘인정합니다’ 또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라고 판결하며, 발언 이후 토론은 즉시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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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토론

1) CEDA 토론이란?

   1947년 이래로 개최되어온 미국의 <전국 토론대회>의 방식에서 발전되어 토론자들간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가장 보편적인 토론형태로서 미국의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가장 널리 채택되고 있다. 각 팀은 두 사람으로 이루어지며, 토론자 개개인은 각각 세 번(입론, 반박, 교차질문)의 발언 기회를 갖게 된다. 아카데미식 토론은 언어로 하는 일종의 게임이므로 토론자들은 자신의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잘 익혀서 게임의 법칙을 위반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특징

 ■ 토론교육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형식

 ■ 각 팀은 2명으로 구성되며 각 토론자는 입론-질문-반박을 한 번씩 총 3번의 발언 기회를 가진다.

 ■ 1947년 미국육군사관학교에서 전국토론연맹(NDT)이 전국 대학생 토론 대회를 열고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

 ■ 1971년 교차조사학회는 기존 전국토론연맹의 토론 형식이 주장과 반박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토론자들은 자신의 주장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경향이 생긴다고 보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질문 시간을 넣었다.

3) CEDA 토론의 진행순서

 (1) 참여인원

    찬성측(➀,➁)  반대측(❶,❷) 각 2명

 (2) 운영시간

    총 52분 (발언 44분 + 숙의시간 최대 8분)

 (3) 진행순서

   ①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입론 : 5분

   ②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교차질문 : 3분

   ③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입론 : 5분

   ④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교차질문 : 3분

   ⑤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입론 : 5분

   ⑥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교차질문 : 3분

   ⑦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입론 : 5분

   ⑧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교차질문 : 3분

   ⑨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반박 : 3분

   ⑩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반박 : 3분

   ⑪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반박 : 3분

   ⑫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반박 : 3분

   ❖ 숙의시간(작전타임) : 각 팀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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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아리 2014.03.16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ㅎㅎ 그런데 포스팅을 복사해갈 방법이 있을까요?
    토론동아리를 운영해서 나눠보고 싶은데ㅠㅠ

 아카데미식 토론 교육의 효과 (디베이트 교육)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적절한 논쟁을 유도하여, 핵심내용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교육”

“지혜를 얻고 자신만의 의견으로 당당하게 표현하는 능력”


  아카데미식 토론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가장 큰 교육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는 물론이고 토론의 논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조사하면서 해당 분야의 배경지식의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취합하여 정리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식 토론교육의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토론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줍니다.

     토론 활동은 비판적 사고의 보고(寶庫)입니다. 아카데미식 토론은 입론, 교차조사, 반박, 최종발언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네 가지 과정은 자기 측 주장을 근거를 들어서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측 주장이나 근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하는 활동들의 연속입니다. 이러한 추론 활동을 통해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적 활동을 하게 되므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토론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에 비판적 사고능력을 비교해본 결과 토론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생들이 현저하게 우수한 비판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Colbert) 


 ■ 토론은 발표 능력과 듣기 능력을 길러줍니다.

   토론은 논증을 구성하는 능력과 함께 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논증으로 토론에 임하더라도 수사학적인 요소와 표현능력이 부족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 이러한 훈련을 함으로 해서 발표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교차조사와 반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면 상대방의 발표내용을 분석하여 들어야 하므로 듣기 능력이 향상됩니다.   


 ■ 토론은 민첩한 문제 분석력과 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 줍니다.

   아카데미 토론에서는 교차조사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론을 잘 듣고 빠르게 분석하여 상대방 주장의 허점에 대해 질문을 해야 하며 상대방 역시 어떠한 질문에 대해서도 자기측의 논리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답변을 해야 하므로 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질문과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듣기 능력은 물론이고 언어 사고력과 순발력이 향상됩니다.


 ■ 토론은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줍니다.

   토론은 상대방과의 의사소통과정이며 청중을 설득하는 설득 스피치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은 상대방과의 예절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기측 중장을 하거나 질문을 하면서 발음의 정확성, 소리의 높낮이와 억양, 유창성과 같은 음성적 요소를 점검하고 눈맞춤, 자세, 표정 및 제스처와 같은 시각적 요소를 적절히 구사하며 토론을 해야 합니다. 이는 토론이 논리뿐만 아니라 수사적 요소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며 이러한 부분들이 토론을 거듭할수록 향상되게 됩니다. 또한 토론의 각 단계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하므로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말하는 전략을 터득 할 수 있습니다. 


■ 토론은 논술 능력을 키워줍니다.

   토론을 준비하면서 토론자는 토론개요서와 토론입론서를 작성합니다. 논술문을 작성할 때 개요서를 작성하고 글을 쓰듯이 토론개요서는 논술문의 개요서와 동일한 과정이며 토론입론서는 어떤 주장에 대한 하나의 온전한 논술문과 동일합니다. 논술이 글을 이용한 논증활동이라면 토론은 글은 물론이고 말로 하는 논증활동입니다.

   

■ 토론은 자료조사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 스스로 자료를 찾아내는 탐구 능력과 자료를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주며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 토론은 통합교과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어떤 논제이든 논제에 내제되어 있는 문제는 한 분야만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라는 논제로 토론을 하게 되는 경우에 인권, 생명, 인간존엄성, 규범, 법률, 제도, 심리, 인과관계, 효과 및 타당성 검증, 논제와 관련된 통계분석 등의 직접적인 분야는 물론이고 윤리, 사회, 철학, 논리학, 종교, 법과 사회, 확률과 통계, 생활과 과학 등과 의 고등학교 교과목과 간접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학습을 하게 되므로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합니다.  


■ 토론은 역지사지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토론 논제로 토론 시작 직전에 찬성과 반대를 추첨에 의해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토론자는 논제와 관련하여 찬성과 반대의 쟁점들을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관과 다른 토론을 해야 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함은 물론이고 논제와 관련된 쟁점들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역지사지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토론을 통해서 협동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2대2, 3대3, 4대4 토론을 진행하면서 학생 혼자만의 의견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으로서 일치된 의견을 내기 위해서 좀 더 전략적인 생각을 요구하게 되며 팀워크를 중시하게 됩니다.


■ 토론 논제들이 사회 현상의 문제를 담고 있어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습니다.

    토론 논제들이 정치, 사회, 문화 경영, 경제, 종교, 스포츠, 등 다양한 사회 현상을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되므로 시사적 현안에 대해서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게 해줍니다.  


■ 토론을 통해 민주적 의사과정과 절차를 존중하는 소양을 기를 수 있습니다. 

    엄격한 형식에 따라 진행되는 아카데미식 토론을 통해 토론 참여자들이 민주 사회의 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합의된 절차를 존중하는 기본 소양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민족사관고교와 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에 근무하셨고 현재 경기외고에 박하식 교장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이제 세계인으로 키워라’ 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토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깊이 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세상은 표현하는 인재를 원한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더라도 기본적인 화술, 설득력, 논리력, 비판력, 표현력 등이 부족하다면 커뮤니케이션의 총체적 기술이 필요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나는 한국의 부모들이 지금 영어 교육에 투자하고 있는 돈의 절반을 독서 교육과 토론 교육에 투자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래형 인재의 핵심은 스피치 능력이며, 이것을 향상 시키는 핵심은 바로 토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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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 blanc 2013.04.12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 이지수 2015.09.26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1.세계 8대 선진국 그룹인 G8 국가들의 교육 목표는 말 잘하고 글 잘 쓰는아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선진국은 이미 유치원 때부터 발표를 시키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표 점수의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한 다음에도 발표(프레젠테이션) 실력으로 진급을 결정합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로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2. 미국의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SAT(미국대학 수학능력시험)제도도 언어(비판적 독해), 수학, 작문(글쓰기) 3개 분야에 대해 시험을 보는데 언어와 작문 등 표현능력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3. 우리나라도 대학교육에서 서서히 의사소통능력을 중시하여 신입생들에게 필수 과목으로 의사소통능력 관련과목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숙명여대의 경우 의사소통능력센터를 설립하여 전교생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대다수의 대학들이 의사소통능력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4.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관심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아카데미식 토론 교육과 대회를 열고 있으나 참여하고 있는 교사수가 절대 부족하며 이로 인해 토론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또한 소수인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5. 많은 학교에서 이미 교과과정에 토론수업을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각급학교에서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하는 등 토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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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

아카데미 토론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 외국의 정규교육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엄격한 규칙과 형식을 가진 과학적인 논쟁 방식의 교육 토론입니다. 팀당 2인 또는 3인으로 구성하여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입장에 서더라도 타당한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 진행방식

찬성측과 반대측 역할은 추첨에 의해 결정되므로 양측의 강점과 약점을 사전에 충분히 분석하여 상대팀의 반론에 대비하고 상대팀의 자료와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아카데미 토론은 일종의 언어게임이므로 토론자들은 자신의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숙지하여 '게임의 법칙'을 위반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팀별 토론이므로 숙의시간 등을 통해 파트너와의 협동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수행하여 효과적으로 토론이 진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3. 태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타인의 입장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합의와 해결책을 도출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민주적 태도를 함양케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민주주의적 절차를 학습하는 교육의 장()인 만큼 상대팀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인신공격을 하지 않고 기본예절을 갖추어 토론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 아카데미식 토론의 종류

아카데미식 토론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CEDA 토론(22 방식)

2) 의회 토론(22 방식)

3) 칼 포퍼 토론(33 방식)

4) 링컨 더글라스식 토론(11 방식)

 

네 가지 기본 유형은 미국의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을 때는 주로 이 방식들을 사용해 왔으나 현재는 토론교육이 활성화 되고 토론대회 또한 많이 늘어나면서 유형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끔 변형되어 새로운 유형이 개발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 네 가지 방식의 특징과 진행방식에 대해 소개해 드릴 것이므로 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토론을 진행할 수 있고 적당히 변형시켜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 토론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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