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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작가, <나가자! 독서마라톤대회> 출간

by 솔토지빈 201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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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작가, <나가자! 독서마라톤대회> 출간

 

 

 정성현 작가, <나가자! 독서마라톤대회> 출간

독서 마라톤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 찾아주는 동화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독서마라톤을 소개합니다.”

정성현 작가가 첫 동화집으로 독서 마라톤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게 해주는 이야기인 <나가자! 독서마라톤대회>(도서출판 꿈터)를 출간했다.

정성현 작가는 이 책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호찬이가 독서마라톤을 통해 꾸준히 책을 읽고 인내심과 집중력, 자존감을 키우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정 작가는 엄금엉금 거북이 같다고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호찬이가 거북이 코치를 만나 독서 마라톤을 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된다독서 마라톤은 자신이 정한 목표량을 약속한 기일까지 꾸준하게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서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하다중간에 그만두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고,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가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하나의 도전으로, ‘하나의 과정으로 즐기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작가는 이 책에서 저는 모든 것을 제 시간 안에 빨리빨리 잘하는 어린이도, 항상 늦게 끝내거나 시간이 지나도 마치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모두 저마다의 능력이 다를 뿐,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말하고 싶었다수많은 별이 어우러져 밤하늘을 빛내듯 제각각 다른 능력들이 모여서 세상을 아름답게 빛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에서 호찬이가 독서 마라톤을 하면서 자존감을 키웠듯이 어린이 각자가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믿고 나만의 마라톤에 도전해보길 바란다주위에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같이 놀자’,‘우리 함께 하자라는 말 한마디에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도 만들 수 있고, 서로가 가진 다른 능력으로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고 강조했다.

정 작가는 저는 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잘하지 못했고 대부분 꼴찌를 했다주인공 호찬이처럼 저도 달리기란 말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체육 시간만 되면 어디론가 숨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책 읽는 것만큼은 무척 좋아했다밥 먹는 것도 잊고 밤새워 책을 읽을 때가 많았고, 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과 사건을 통해 나의 모습에, 내가 하는 행동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늘 흥미로웠다느릿느릿 걷는 거북이를 비웃는 토끼, 그런 토끼 때문에 경주하게 된 거북이에 대해 상상의 날개를 자주 펼쳐 보면서 우리 주위에 토끼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 거북이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강의하면서 공부나 운동, 제시간에 밥 먹기 등 다른 친구들에 비해 뒤처져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었다“‘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정해진 규칙과 시간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너무 빨리 잘한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너무 느리게 한다고 부족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우리 모두 저마다의 능력이 다를 뿐,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거북이 같다고 놀림받던 호찬이가 거북이 코치를 만나 독서 마라톤을 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되었다우리 어린이들도 호찬이처럼 자신만의 마라톤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꼭 운동장을 달리거나, 독서 마라톤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목표를 정해 열심히 노력하면 그 과정을 통해 한 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북이 코치가 혼자 벤치에 앉아 속상해하는 호찬이에게 같이 놀자하고 나타난 것처럼 주위를 돌아보며 힘들어 하는 친구가 없는지 살펴보고 손을 내밀어 보라고 조언했다.

정 작가는 마지막으로 “‘호찬이와 거북이 코치를 통해 함께 책을 읽고, 어려운 친구들과 함께 하는 따스한 마음, 자신만의 마라톤을 완주하고자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성현 작가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스피치 토론학을 공부했다. 남편의 고향인 서귀포 돈내코를 자신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는 정 작가는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글쟁이가 되기를 꿈꾸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 <마음의 선물>, <얘들아, 신화로 글쓰기 하자>, <꿈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이야>, <토론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지글 보글 맛있는 글쓰기> 등이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꿈터_나가자독서마라톤대회_독후활동지도안.pdf

나가자!_독서_마라톤_대회_보도자료[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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