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동맛집1 오마니분식집의 수제 돈가스 오마니분식집의 수제 돈가스 가을의 문턱에 방문했던 오마니분식집 이제는 가을이 문턱을 지난지도 오래되었나 보다 만추 오늘은 겨울의 문턱인 것 마냥 제법 찬 바람이 분다. 따끈한 수제비가 그리운 날이다. 수제비를 그리워하며 찾은 오마니분식집 쌀쌀한 날씨 탓에 묵직한 철문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포근한 내부 공간 때문이었을까 머리 어디엔가 머물렀던 수제비가 사라졌다. initialization 메뉴를 다시 설정해야 하는 험난한 시간이 왔다. 그래 얼마 전에 중후한 남성이 혼자 먹던 돈가스 그냥 돈가스가 아닌 수제 돈가스 맛있어 보였다. 튀긴 음식은 자주 먹는 편이 아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소화와 건강이다. 수제 돈가스를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메뉴 설정이 완료되었다. 수제 비와는 전혀.. 2019.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