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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야기

공감 능력을 높여 주는 7가지 방법

by 솔토지빈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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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을 높여 주는 7가지 방법

Contents

     

    1. 공감 능력의 문을 여는 열쇠

    공감을 방해하는 네 가지 편견, 권위, 거리, 부인이라는 장벽을 넘었다고

    우리의 공감 결핍증이 사라질까?

    우리는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공감의 문을 열어야 한다.

     

    대부분 사람은 공감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과 공감 표현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배우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 어느 정도 익혔다.

     

    하지만 어떻게 느낄 것인가

    타인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와 관련한 교육은

    거의 받지 못했다.

     

    우리는 대화를 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언어적 신호를 놓치게 된다.

    문자적인 의미 이면에 있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감정과 진심을 주고받는 데 정말 중요하다.

     

    의학박사이자 정신과 의사인 헬렌 리스와 의학 저널리스트 리즈 네포렌트가 저술한

    최고의 나를 만드는 공감 능력책에서는

    공감 능력을 높여 줄 일곱 가지 열쇠를 제시했다.

    물론 일곱 가지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공감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어쩌면 우리는 일곱 가지 열쇠가 특별한 것이 아니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다.

    다시 한번 상기하는 차원에서 도서의 내용을 소개한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공감 능력

    저자가 공감 능력 프로그램을 만들고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 다듬은 공감의 일곱 가지 열쇠가 담겨 있다. 저자는 공감을 통해 개인의 삶은 물론 조직과 사회 전반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www.aladin.co.kr

     

    2. 눈 맞춤(Eye Contact)

    남아프리카 줄루어 부족의 인사말 중에

    안녕하세요라는 의미인 사우보나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당신을 봅니다라는 뜻이다.

     

    줄루어 부족은 눈을 바라보는 것이

    상대방을 가장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여긴다.

    눈을 통해서 상대방의 영혼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눈은 영혼의 창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누군가의 눈을 응시하면

    상대방의 생각과 기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시선을 더 오랫동안 상대방 눈에 고정한다고 한다.

     

    지금은 타인의 눈을 통해 감정 상태를 읽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이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그리고 SNS 기반으로 옮겨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인들은 중요한 비즈니스의 경우

    여전히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을 날아가

    회의에 참석하고 문서에 서명한다.

    직접 만나서 마주 보고 진행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상대방과 얼굴을 마주했을 때만 알 수 있는 뉘앙스와

    미묘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한다.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이모티콘을 구매하면서 두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첫 번째는 남자들 특히

    중년 남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존댓말이 들어 있는 이모티콘도 많지 않았다.

    눈 빠지게 찾아봤지만, 손에 꼽을 정도이다.

    왜 이런 이모티콘을 구매하기가 힘들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들과 나이가 있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모티콘을 만들면

    제작자에게는 돈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표정 근육(Muscles of Facial Expression)

    우리의 뇌는 타인의 표정을 자동으로 따라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범한 상황에서 누군가 나을 향해 미소를 짓는다면

    나 역시 미소를 지을 것이다.

     

    이러한 반사적인 동작 모방은

    대개 실제 감정과 연결된 근육 기억을 자극해

    같은 감정을 유발한다.

     

    예컨대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얼굴을 찌푸리면 슬픔이나 짜증이 느껴진다.

     

    우리가 표정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은

    지문만큼이나 개인적이다.

    대부분 사람은

    표정에서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읽어 내는 데 능숙하다.

     

    상대방을 잘 알거나 배경과 문화가 비슷할수록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정확성도 높아진다.

     

    표정과 공감 사이에는 어떤 구체적인 연관성이 있을까?

     

    덴마크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했는데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상대방의 표정과 반응에, 민감하다고 한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충분히 관심만 기울인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기분을 직감할 수 있다.

     

    4. 자세(Posture)

    사진은 LA 다저스의 투수 커쇼이다.

    상대편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후에 모습이다.

     

    사진을 보면서 선수가 어떤 기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상대방의 자세로 우리는 상대의 감정 상태를 읽을 수 있다.

     

    축 처진 어깨는 낙담, 슬픔, 심할 경우 우울과 같은 감정의 신호이다.

    등을 곧게 펴고 똑바로 앉은 상태는

    행복감이나 자신감을 나타낸다.

     

    특정 감정과 관련된 몸의 움직임과 자세는

    표정만큼이나 중요하다.

     

    호텔이나 항공사와 같은 업종의 서비스 담당 직원은

    고객과 같은 높이에서 눈을 맞추는 교육을 받는다.

     

    유치원 교사 역시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낮춘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치원에서는 유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정성을 쏟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교사가 학생에게 귀를 기울이는 모습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의 자세에서 나타나는 힌트를 놓치지 말고

    관찰하기를 바란다.

     

    5. 객관적으로 감정 읽기(Affect)

    타인이 겪고 있는 감정을 파악할 때 얼굴은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된다.

     

    모든 사람의 얼굴에는, 감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이러한 감정은 지워지지 않는 주름이 되어

    얼굴 위에 깊게 패인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한다.

    슬픔, 기쁨, 혼란, 짜증 흥분된 상황과 행동을 놓치지 않고 기억한다면

    상대방에게 공감할 수 있다.

     

    상대의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사람들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줄 모른다면

    인간적인 차원에서 교감할 수 없으므로

    올바른 의사소통을 할 수가 없다.

     

    6. 어조(Tone of Voice)

    말의 속도, 리듬, 높낮이를 가리켜 어조라고 부른다.

    어조는 상대방이 전달하는

    비언어적 감정 표현의 38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공감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어조는 우리가 주고받는 말에 감정을 불어넣고

    각 단어나 단어의 조합이 가지는 의미를 풍성하게 만든다.

    인간은 어조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어조로 말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진다.

    전달하려는 의미가 감탄, 빈정거림, 경멸

    혹은 비난의 의미를, 담고 있을 수도 있다.

     

    종종 어조는 대화의 내용보다 더 중요하고

    공감적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친구와 대화할 때는

    어조와 속도를 상대방과 맞추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상대방이 날카로운 어조로 불편한 이야기를 할 때는

    힘든 일이지만 자신의 어조를 누그러뜨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사람 전체에 귀 기울이기(Hearing the Whole Person)

    사람 전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공감적 경청이라고 한다.

     

    미래학자 톰 피터스는

    “20세기가 말하는 자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청하는 리더의 시대가 될 것이다.”

     

    현대 경영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내가 만일 경청의 습관을 갖지 못했다면

    나는 그 누구도 설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쓴,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대화 습관엔

    뚜렷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단 하나만 들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경청하는 습관을 들 것이다라며

    경청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 한자는 어떻게 읽을까?

     

     

    귀이, 들을청, 이득득, 마음심, 이청득심이다.

    남의 말을 잘 들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보자

    어떤 사람이 직장에서 힘든 삶에 대해서 두 친구에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한 친구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으로 경청하는데

    다른 친구는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받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서 건성으로 듣고 있다.

    누구에게 마음을 줄 수 있을까?

     

    대부분 사람은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경청하고 있는 친구에게

    마음을 줄 가능성이 크다.

     

    아래 영상은 상대방이 경청하는 행동으로 마음을 빼앗긴 장동민님의 영상이다.

     

     

     

     

    공감적 경청의 기본 원칙은 먼저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잠시 제쳐 두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야 한다.

     

    공감적 경청으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다른 공감 열쇠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귀를 통해 상대방의 말뿐만 아니라 어조까지 받아들인다.

     

    눈으로는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 언어를 관찰할 수 있다.

    본능과 마음을 바탕으로 말 뒤에 숨어 있는

    감정적 의도를 찾아낼 수도 있다.

    그래서 공감적 행동에서 경청이 중요하다.

     

    8. 당신의 반응(Your Response)

    공감적 경청에 진지하게 집중하다 보면 나의 감정적 반응이 시작된다.

     

    이것은 우리가 공유하는 뇌 회로인 거울 뉴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은 타인의 강렬한 감정에 반응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런 반응을 투사적 동일시라고 부른다.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쏟아놓고 상대로 하여금

    그에 대한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제 불편한 감정을 말하는 상대방에게

    공감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

    감정을 모두 파악했으니 비판 없는 연민으로 반응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짓 언어를 통해 상대방에게 신뢰하고 있다는 것과

    존중하고 있다는 열린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

     

    9. 결론

    우리가 공감의 근본적인 맥락을 따라가 보면

    놀랍게도, 우리는 어떤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어떤 취미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식으로든 의미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들은 우리와의 상호 작용에서

    일곱 가지 공감의 열쇠를 주거나, 받은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빈곤은 뭘까?

     

    테레사 수녀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빈곤은

    외로움과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마치 내 감정처럼 받아들이고 공감하면서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꼭 필요한

    협력을 이루어 내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이런 사람이 최고의 리더로 성공할 가능성도 크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대학 입학을 위해 전공 선택으로 고민했었다.

    이때 할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립자가

    먼저 인간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는 학문을 배워보라고

    조언을 해주었고 이재용 회장은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을 인문학이라고 한다.

    인문학을 공부한다면 훨씬 더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서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다.

     

    공감하는 방법에 대한 해법을 열 수 있는

    공감의 일곱 가지 열쇠를 갖게 된다면

     

    이 열쇠를 기반으로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나의 공감능력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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