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9 :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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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업으로 인한 청년이 겪는 문제들
청년 문제의 핵심이 청년 실업이지만 청년 실업은 또 다른 파생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미래세대인 청년의 취업이 늦어지면 돈이 필요한 결혼과 출산도 늦어지고 고령화 사회 속에서 낮은 출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작게는 주거, 결혼, 인간관계를 넘어서 “양극화, 공정, 불평등”이라는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장기간의 실업으로 청년들이 노동 의욕을 잃으면서 소외감과 좌절감으로 자존감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범죄 등에 노출되어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2. 꿈을 잃어버린 청년
교육부가 2022년 12월에 ‘2022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무래도 고등학생 때 정한 진로와 꿈이 그래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진로와 꿈은 지금 이시간에도 변하고 있다. 이렇게 누구나 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꿈이 있어야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청년 실업이 장기화하면서 꿈이 사라진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사진은 환경미화원 체력 시험을 보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몇 년 전 서울 은평구에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이 있었다.
4명 모집에, 66명이 몰렸다.
지원자 66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스물세 명은 전문대 이상의 학력이었다고 한다.
최종 합격자는 대졸 세 명, 전문대졸 한 명이었다.
최종 합격자 중 한 명은 대한민국 육군 대위로 전역한 뒤
환경미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한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환경미화원은 무기 계약직이다. 평생 진급을 못 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연봉 약 4천5백만 원 이상을 받으며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는 조건 때문에
육군 대위로 전역한 청년이 소중히 간직한 꿈을 버리고 안정을 추구하는 걸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꿈이 있어 청년이고 그 꿈을 이룰 가능성이 그래도 높은 사람들이 청년이다.
‘청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청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을 너무 일찍 포기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3.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는 청년들
이분 누구일까요. 짭민재라는 별명을 가진 정동식 K리그 심판이다.
이분의 삶은 유퀴즈에서 그리고 언론에 공개되면서 많은 분께 감동을 주었다.
새벽에는 환경미화원 오후에는 퀵서비스 주말에는 축구심판의 삶을 살고 있다.
얼마 전 책까지 출판되었다. 제목이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책이다.
이 사진은 어떤 풍경일까요?
일단 장소는 대한민국 동작구 노량진 동이다.
어떤 상황일까요?
새벽 한 시부터 시작된 줄서기는,
새벽 4시가 되었을 때 이런 풍경이 되었다.
몇 년 전 모 방송국에서 노량진 공무원 시험 학원 다큐를 한 적이 있었다.
이 이미지는 당시 영상을 켭쳐한 화면이다.
당시에 이 영상을 보고 있던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와 아빠들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이 사진은 강의실의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공시족 청년들의 치열한, 자리 경쟁 장면이었다.
코로나 이전의 노량진 컵밥 거리이다.
요즘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한산하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 청년들의 슬픈 현실을 대변하는 컵밥으로 성공한 청년이 있다.
스스로 학창 시절 전교 꼴찌, 전 과목 F 학점에 춤 말고는 내세울 게 없어
날라리, 문제아 소리를 듣던 송정훈이라는 청년은
미국에서 컵밥으로 성공 신화를 일궈냈다.
영어로 시간도 묻지 못하는 실력으로 미국에 갔지만
지금은 수백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성공 신화를 책으로 출간까지 했다.
꿈이 있는 청년이었기에 야망을 품고 있던 청년이었기에
그는 지금 더 큰 꿈을 위해 전진하고 있을 것이다.
4.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잘될 거라는 긍정적인 자세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무안한 기회와 잠재력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청년이다.
도전을 위해서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미움받을 용기’ 아마 이 책 읽어 보았을 것이다.
일본의 기시미 이치로라는 철학자가 청년과 대화 형식으로 쓴 책이다.
이 책은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용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쳅터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사상을 기반으로 쓰인 책이다.
한때는 프로이트의 제자이기도 했던
심리학의 거장인 아들러는 이런 말을 했다.
“삶이란 끊임없이 도전을 만나는 일이다.
‘평생 계속되는 도전에 맞설 용기를 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의 본질이다.”
그렇다. 우리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우리가 삶의 본질을 이해한다면 어떠한 시련과 좌절과 고난이 우리를 힘들게 하더라도
삶도 도전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청년 중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밀려오는 거친 파도를 헤치고 자신을 굳건하게 지켜나간다면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이 왔을 때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멋들어지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청년에게는 희망이 있다.
왜냐면 눈부시게 멋들어진 젊은 청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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