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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IT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by 솔토지빈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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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가질 수 있다는 자아, 자유의지, 주체성을 제쳐두고라도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찰스 다윈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기본 감정으로 행복, 슬픔, 분노, 공포, 혐오, 놀람을 들었다. 찰스 다윈 말고도 많은 심리학자와 정신 분석학자들은 인간의 감정을 연구해왔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스튜어트 월틴은 찰스 다윈이 제시한 6가지 기본 감정에 질투, 수치, 당황, 경멸을 덧붙여서,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10가지 감정에 대한 인간다움의 조건이라는 책을 서술했다.

 

 

인간은 감정을 넘어서 인간조차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직관과 성찰을 통해서 작지만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강한 인공 지능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이러한 인간이 수만 년 동안 이루어낸 진화의 틀이 과학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과학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다. 공상과학 영화가 과학의 발달로 현실이 되듯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는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특정 분야에서 인간의 감정을 인공지능이 읽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처럼 복잡한 사회적 인지 체계를 사용하여 판단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출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그리고 우리가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들이 인공지능에게는 아직도 힘든 행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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