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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인공지능의 감정 인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직감과 직관을 어떻게 포스트휴먼은 표현할 것인가? 자신의 행동과 의사 결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인 자유의지(free will) 를 인공지능은 가질 수 있을까? 1988년 개봉한 영화 레인 맨(Rain Man)에서 더스틴 호프만 열연한 레이몬드 배빗처럼 엄청난 기억능력과 계산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본질적인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현재 인공지능의 현실이다. 제퍼디! 퀴즈대회에서 우승한 인공지능 왓슨은 자기가 우승한 사실을 알고 있을까? 이세돌과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알파고 또한 스스로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물론 패배한 상대방에 대한 위로의 말을 할 생각도 할 수도 없다. 인공지능의 기술이 진화하여 포스트휴먼의 시대가.. 2017. 10. 30.
특이점이 온다.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에서 “지칠 줄 모르는 천재”로, 포브스(Forbes)지는 “최고의 생각하는 기계”로, 타임(Time)에서는 “과학을 실제의 삶에 적용해내는 폭넓은 경력과 성향은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과 비교될 만하다‘라고 평가한 최고의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2007년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singularity is near)에서 이렇게 말했다. “커즈와일은 2005년 저서 《특이점이 온다》를 통해 2045년이면 인공지능(AI)이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친 것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즉 2045년이 되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연구 결과를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게 되며 이는.. 2017. 10. 30.
모라벡의 역설 인공지능학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은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초창기인 1970년대에 인공지능 개발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한계를 표현하는 모라벡의 역설이라고 하는 말을 했다. ‘인간에게 쉬운 것은 컴퓨터에게 어렵고 반대로 인간에게 어려운 것은 컴퓨터에게 쉽다’ 이 말은 인간은 의사소통과 걷고, 작은 물건을 집는 등의 사소한 활동들을 쉽게 할 수 있는데 반해서 복잡한 계산을 할 때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어린아이 수준의 의사소통 능력이나 운동능력을 갖추기는 어렵지만 복잡한 수학적 계산이나 많은 량의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작업은 쉽게 해결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모라벡은 인간과 컴퓨터와의 이러한 차이를 동물들이 수 백년 동안 진화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보았다. 그리고 .. 2017. 10. 30.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다는 자아, 자유의지, 주체성을 제쳐두고라도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찰스 다윈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기본 감정으로 행복, 슬픔, 분노, 공포, 혐오, 놀람을 들었다. 찰스 다윈 말고도 많은 심리학자와 정신 분석학자들은 인간의 감정을 연구해왔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스튜어트 월틴은 찰스 다윈이 제시한 6가지 기본 감정에 질투, 수치, 당황, 경멸을 덧붙여서,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10가지 감정에 대한 ‘인간다움의 조건’이라는 책을 서술했다. 인간은 감정을 넘어서 인간조차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직관과 성찰을 통해서 작지만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강한 인공 지능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이러한 인간이 수만 년 동안 이루어낸 진화의 틀이 과학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이제 .. 2017. 10. 30.
동물실험 반대 입론서 동물실험 반대 입론서 저는 동물실험은 동물을 학대하는 반윤리적 행위라는 점과 동물실험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보다 실효성이 없다라는 근거로 반대 입장을 전개하겠습니다. 첫째 동물실험은 동물을 학대하는 반윤리적 행위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사회는 생명의 가치를 인정하는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 또한 당당한 하나의 생명체로서 마땅히 이 세상을 살아갈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생명 중심 윤리는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것, 즉 모든 생명체가 나름의 존엄성을 가진다고 보는 견해로서, 도덕적으로 ‘동등한’ 지위를 모든 생명체에 확대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진화론의 저자 다윈에 따르면 인간은 신체구조를 다른 하위생명체로부터 이어 받았으며, 동물과 인간은 그 능력면에서.. 2017. 10. 26.
교육은 경쟁보다 협동이다. 부정측 입론 교육은 경쟁보다 협동이다 부정측 입론 1) 긍정측 핵심 논점 제시 긍정측 입론 잘 들었습니다. 긍정측에서는 첫째로 ........................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두 번째로 ....................에 대해서 말씀하셔고 세째로 ................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2) 개관제시 저는 첫째 경쟁은 본능입니다. 둘째 경쟁교육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힘입니다. 셋째 개인 경쟁력이 모여 집단 경쟁력이 됩니다. 라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교육은 경쟁보다 협동이다. 라는 논제에 대하여 부정측 입론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3) 논증1 첫째 경쟁은 본능입니다. 경쟁교육은 필요합니다. 경쟁이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쟁은 다른 사람에 대한 부.. 2017. 10. 26.
교육은 경쟁보다 협동이다. 긍정측 입론 교육은 경쟁보다 협동이다. 긍정측 입론 1) 논의 배경 우리나라의 교육은 지금까지 경쟁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엔 ‘배움의 공동체’등 새로운 교육담론과 제도권에서도 ‘협력학습’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협력교육 담론의 유행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유럽교육위원회나 PISA(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 교육지표 관련 논의도 협력을 가장 핵심적인 지표로 설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 차원에서 협력교육 담론의 확산은 한국보다 먼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주요용어 정의 토론에 앞서 주요 용어에 대한 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교육이란 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의 능력을 신장시키는 행위로서 교육의 범위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한정하겠습니다. 경쟁은 교육현장에.. 2017. 10. 26.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시기상조이다. 부정측 입론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시기상조이다. 부정측 입론 1) 긍정측 핵심 논점 제시 긍정측 입론 잘 들었습니다. 긍정측에서는 첫째로 ........................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두 번째로 ....................에 대해서 말씀하셔고 세째로 ................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2) 개관제시 저는 첫째 정부의 직접 규제보다 비용적 측면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배출권 거래제도는 많은 국가에서 시행 중입니다. 세 째 기업에서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으로 이득이 됩니다. 라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시기상조이다. 라는 논제에 대하여 부정측 입론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3) 논증1 첫째 정부의 직접 규제보다 비용적 측면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삼성경제.. 2017. 10. 26.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시기상조이다. 긍정측 입론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시기상조이다. 긍정측 입론 1) 논의 배경 전세계 192개 국가가 오는 2020년까지 도입하기로 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우리 정부는 5년 앞당겨 2015년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국내 산업계가 부담해야 할 총 27조원으로 추산되는 도입 비용입니다. 저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시기상조라는 긍정측 입장에서 토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 주요용어 정의 토론에 앞서 주요 용어에 대한 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탄소배출권거래제란 교토의정서의 3대 합의사항인 '배출권거래제, 청정개발제도, 공동이행제도중 주된 수단으로 국가마다 할당된 감축량 의무달성을 위해 자국의 기업별, 부문별로 배출량을 할당하고 기업들은 할당된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다른 나라 기업으로부터 할당량을 매.. 2017. 10. 26.